Wiki의 정의
A spin-off (or spinoff) is a new organization or entity formed by a split from a larger one, such as a television series based on a pre-existing one, or a new company formed from a university research group or business incubator.

회사 분할의 한 방법으로 정의한 내용
스핀 오프란 분할회사가 현물 출자 등의 방법을 통해 자회사를 신설하고 취득한 주식 또는 기존 자회사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분여하는 것을 말한다

종합
일반적으로 회사 분할을 말하는 한가지 방법이나 일반적으로 위키의 정의처럼 모회사로부터 분리되는..이라는 범용적인 표현으로도 사용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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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20인'을 발표하였다. 2003년에 이어서 두 번째라고 하는데, 구글 검색 순위, 언론 노출 빈도, 대학 논문에 인용된 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종래의 경영학 교수 일변도와는 달리 언론인과 심리학자들의 약진이 돋보였다고 한다. '지구는 평평하다'를 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Friedman) 2직관과 통찰력의 활용을 강조한 경영 베스트 셀러 '블링크'를 쓴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 저술가 말콤 글래드웰(Gladwell) 4위에 올랐다감성에 호소하는 리더십을 역설한 하버드대 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Gardner) 교수는 5, EQ(감성지수개념을 소개한 심리학자 다니엘 골먼(Goleman) 8위였다.

랭킹 결정에 참여한 토머스 데이븐포트(Davenport) 봅슨칼리지 경영학 교수에 의하면"언론인이나 심리학자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시간에 쫓기는 경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조언에 목말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세계화와 혁신동기 유발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경영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실용 분야의 독서에 있어서, 이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구루의 서적을 바이블 삼아서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원 기사에 대표 저서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일일이 찾아서 번역본의 제목을 첨부했다. 

순위

이름

직업

대표 저서

1

게리 하멜

컨설턴트

경영의 미래꿀벌과 게릴라

2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

세계는 평평하다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3

빌 게이츠

MS 회장

미래로 가는 길생각의 속도

4

말콤 글래드웰

저술가

티핑 포인트블링크

5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체인징 마인드다중 지능

6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 교수

미래형 마케팅마케팅 원론

 

로버트 B. 라이시

전 미국노동부 장관

슈퍼 자본주의부유한 노예

8

다니엘 골먼

심리학자

감성지능 EQ,

9

헨리 민츠버그

맥길대 교수

리더쉽

10

스티븐 코비

저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오늘 내 인생의 최고의 날

11

제프리 페퍼

스탠포드대 교수

숨겨진 힘 – 사람

 

피터 M 셍게

저자

다섯번째 원칙미래-살아있는 시스템

13

리차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14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

경쟁론국가 경쟁 우위

15

기어트 홈스테드

저자

문화의 결과

16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교수

성공기업의 딜레마미래기업의 조건

17

잭 웰치

 GE 회장

위대한 승리끝없는 도전과 용기

 

톰 피터스

경영 컨설턴트

초우량 기업의 조건, Wow, 미래를 경영하라

19

마이런 숄츠

스탠포드대 교수

Taxes and Business Strategy

20

노나카 이쿠지로

히토츠바시대 교수

전략의 본질씽크 이노베이션


 대부분의 책은 번역이 이루어져 있으며, 마이런 숄츠의 책만 번역본을 찾아 볼 수 없다. 유명한 저자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름이나 책의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음은 포브스에서 2002 9월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경제서 TOP 20 리스트 이다이를 참고하여 책을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순위

제목

저자

출판년도

저자 출간 도서기타

1

초우량 기업의 조건

톰 피터스로버트 워터맨

1982

WoW 프로젝트미래를 경영하라

2

성공하는 기업들의8가지 습관

짐 콜린스제리 포라스

1994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3

리엔지니어링 기업 혁명

마이클 해머제임스 챔피

1993

아젠다

4

Barbarians at the gate

브라이언 뷰로우,존 헤일야

1990

미번역금융 관련 책

5

경쟁론

마이클 포터

1998

 

6

티핑 포인트

말콘 글래드웰

2000

블링크

7

캐즘 마케팅

제프리 무어

1999

토네이도 마케팅

8

The house of Morgan

론 체르노우

1990

미번역, JP 모건가에 3대에 대한 이야기

9

The six sigma way

피터 판드로버트 뉴만

2000

 

10

성공하는 사람들의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1990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11

성공기업의 딜레마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1997

성장과 혁신미래기업의 조건

12

라이어스 포커

마이클 루이스

1989

머니볼

13

일본 경제 입문

이시노모리 쇼타로

1988

 

14

Den of thieves

제임스 스튜어트

1991

미번역

15

미래경영

피터 드러커

2001

Next society, 프로페셔널의 조건경제인의 종말

16

코아컴피턴스 경영혁명

게리 하멜

1994

꿀벌과 게릴라

17

The buffett way : investment strategiesof the world’s greatest investor

로버트 핵스트롬

1991

미번역투자 관련서

18

끊없는 도전과 용기

잭 웰치

2001

위대한 승리

19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2001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20

뉴 뉴 씽

마이클 루이스

2000

머니볼라이어스 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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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특별함의 법칙입니다. 성공하는 자기 브랜드는 정확해야 하고 장점이나
능력, 또는 업적(위업) 등 하나의 핵심적인 가치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당신의
능력, 행동, 라이프 스타일, 미션, 상품, 전문성, 서비스 등 많은 것들 중의
하나에 특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권위나 신뢰를 타고난 자기 브랜드는 자신을 영향력 분야에서 리더로
인정받게 합니다. 리더십은 우수함, 포지션과 명성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세번째, 개성의 법칙입니다. 성공하는 자기 브랜드는 자신의 결함과 모든 것을
포함한 진정한 개성에 기반을 두고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리더로서
자신이 완벽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제거해 줍니다. 당신은 훌륭할 수는 있지만,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네번째, 구별의 법칙입니다. 자기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려면, 경쟁자와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도저도 아닌 중간의 브랜드를
구축합니다. 이는 군중들 사이에서 개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가시성의 법칙입니다. 자기 브랜드로 성공하려면 반복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브랜드가 강한 인상을 인식시킨
때까지 노출을 계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시성은 브랜드의 질적인 면, 즉 능력을
확신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 브랜드를 계속 접하기 때문에, 같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사람들 중에서 최고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섯번째, 통일성의 법칙입니다. 자기 브랜드 안에 개인적인 모습을
도덕적이어야 하고, 행동은 그 브랜드와 어울려야 합니다. 개인적 행동이 공공의
브랜드를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곱번째, 지속성의 법칙입니다. 자기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 과정을 밟는 동안에는 광고나 PR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기 브랜드가 구축하기 위해서는 변함없어야 하며,
확고하고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여덟번째, 선의의 법칙입니다. 자기 브랜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며, 개인이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면 그 인식을 더 오랫동안 지속할 것입니다. 개인은
널리 보편화 하여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연상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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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강제로 듣게하는 온라인 강의에 나온 말인데 좋은말이어서 스크랩해봤습니다

아마추어는 일의 목적을 모르고, 프로는 목적을 압니다.
아마추어는 형식에 집착하고, 프로는 내용을 우선합니다.
아마추어는 행동을 먼저 하고, 프로는 판단을 먼저 합니다.
아마추어는 혼자서 일을 하고, 프로는 네트워크를 움직입니다.
아마추어는 요란하고, 프로는 고요합니다.
아마추어는 현재를 생각하고, 프로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아마추어는 복잡하고 산만하며, 프로는 선택하고 집중합니다.
아마추어는 열심히 하고, 프로는 성과를 냅니다.
아마추어는 밤에 깨어있고 프로는 새벽에 깨어있습니다.
아마추어는 시작한 횟수를 기억하고, 프로는 완성한 횟수를 기억합니다.
아마추어는 이익을 중시하고, 프로는 관계를 중시합니다.
아마추어는 기회를 관리하고, 프로는 위험을 관리합니다.

과거는 잊으십시오. 프로는 겸손합니다.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승자로 다시 설 수
있는 것은 겸손함의 힘입니다. 어제의 성과로 얻는 짜릿하고 만족스러운
성취감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곧바로 다시 승부를 걸어야 할 내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성취감에 너무 빠져 있다 보면, 내일을 위한
준비를 잊어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십시오.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에 몸을 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갈고 닦지 않으면 어제의 프로도 아마추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일을 즐기십시오. 프로는 자신의 일을 즐깁니다. 백이면 백,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좋아서, 적성에 딱 맞아서 하는 직장인은 없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주어진 일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즐기며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하고 있는 일이, 주어진 일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해서 대충 대충 처리할
거라면 같이 일하는 부서원들을 위해, 더 나아나가 회사를 위해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상황에 의해 현재의 상황을 쉽사리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도 저도 아닐 바에는 죽을힘을 다해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의 일을
나의 일로 만들어 즐겁게 일하는 노하우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프로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자신의 영역을 형성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현재의 일은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나의 일이며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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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의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에는 허리케인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인데 살면서 나의 한마디 작은 행동이라는 작은 날개짓이 가끔은 허리케인을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뭐 말한마디까지 신경쓰면서 사는건 정신건강상 좋은 것은 아닐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건 그만큼의 내적 수준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 그러한 내적 수준으로 인해 생활의 안정성이 깨지고 삶이 불안해 지는 순간을 많이 겪은 터라 신경쓰지 않아 나중에 받는 스트레스가 그러지 않기 위해 신경쓰는 스트레스보다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먼저 주변의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주변에 직언하는 사람을 많이두는것도 좋다. 또한 얌전한 사람들은 마음의 병이 들기 전에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의 말 한마디는 매우 귀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한 말 한마디가 어떤 허리케인을 불러 들일지 작은 행동 하나가 어떤 영향을 줄지를 즐겁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평판을 좋게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평판을 받는 그 사람의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급한 마음에 절차를 무시하거나 상대방을 베려하지 않는다거나 네거티브한 농담을 좋아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거나 너무 직설적이고 주관이 강해서 상대방의 작은 실수에 대해서 크게 노하거나...

작은것이 작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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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의 16분이라는 짧은 연설 시간으로 오바마는 세상에 알려지고 대통령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한다. 힘있는 말의 영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살면서 16분이 인생을 바꿀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가?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16분의 짧은 스피치로 운좋게 오바마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그 16분에 오바마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을만큼 많은 준비와 갈고닦음이 있지 않았을까?

우리에겐 짧은 시간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기회가 온다. 매일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역량이 다져지고 있는 걸까? 

기회란 잡아서 결과물을 내지 못한 이상 내것이 아니다. 또 기회란 그 때 당시에 그게 기회인지 무엇인지 알기 힘들다. 

때론 기회를 놓칠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기회란 또 생긴다. 하지만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정치경력이 짧은에도 불구하고 힐러리와 대적하면서 대통령 후보로까지 나온 그의 승부수는 부드럽게 말하고 행동하는 오바마에게 어울리지 않는 과감한 결단력이다. 

그의 결단보다 빛나는 것은 그는 결국 승리했다는 것이며, 그 과정속에서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졌다는 것이다. 

오바마가 패배했다면 그는 젊은 나이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한 성급한 스타 정치인에 멈췄을 것이다. 늘 그렇듯이 결과가 초기 결정을 평가하게 만든다. 이게 옳다는 것이 아니다. 일단 시작했으면 오바마처럼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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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관련된 산업에서 일을하다 보니 매체 보급을 추정하는 업무가 많다. 그런데 매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나 기기들이 보급이 될 때 일순간 순식간에 보급이 되는 때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 있어 스크랩한다. 어떠한 용어는 현상을 인식하는데 빠른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용어가 어떠한 고정관념을 만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최근 PDP TV, LCD TV 등 평판TV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평판TV 시장이 이처럼 급속히 커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뛰어난 화질을 가진 이 제품들의 가격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PDP TV나 LCD TV가 처음 나왔을 때는 가격이 수백만원, 심지어는 천만원대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40인치급 제품들이 200만원 초반대, 또는 어떤 경우는 100만원대 중 후반대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스위트 스팟(Sweet Spot)'은 특정 제품의 보급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통 어떤 제품의 보급률이 0~5%일 때 구매하는 사람을 얼리어댑터, 5~15%는 얼리 리뷰어라고 하며, 15%를 넘어서면 스위트 스팟, 또는 매직 프라이스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스위트 스팟'이라는 뜻 그대로 `달콤한 가격'에 도달하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 용어는 야구나 테니스에서 공을 맞히는 최적 지점을 말합니다. 타자가 `스위트 스팟'에서 공을 맞히면 홈런 확률이 높은 거죠. 그래서 마케팅에서도 고객과의 친밀점이 극대화되는 순간을 의미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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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업 타당성 검토를 하면 온갖 추정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이 진정으로 가능성 있는 사업인지를 따져보는 작업이며, 누구나 불확실성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수치로 나타난 미래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고 싶어한다. 자 그런데 추정은 추정일 뿐이다. 사람들은 마치 추정한 매출이나 비용 등에 엄청난 시간과 인력 등의 자원을 낭비하며 복잡한 로직의 추정이 미래를 정교하게 예측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틀린 변수를 가정하거나 어떤 사례에 빗대어(맥킨지에서 말하는 트라이앵글 기법) 추정하는 것은 말그대로 소설이다. 로직 프로세스에서 변수가 하나만 잘못되어도 틀린 추정이 된다. 

즉,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의 추정은
이러한 조건이 이 정도 되면 이러한 매출과 비용이 소요되어 어느 정도의 이익이 나겠구나...라는 감을 익히는 것으로 족해야 한다. 그 변수의 정도는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직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

신의 영역인 변수의 정확한 값을 추출하고 싶어 틀린 변수에 온갖 복잡한 로직을 들이대어 보는 사람을 현혹 시키는 작업에 집중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직도 기업에서는 타당성 검토 시 추정을 할 때 신의 영역인 것을 마치 인간이 다루려는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욕심쟁이가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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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귀곡자라는 책인데 중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누굴 속이고 이용하고 제압하고 이기는 식으로 받아 들일 필요 없이 역사안에서 지혜를 배우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책을 전체적으로 재해석 하지 않았다. 워낙에 좋은 글이 많아서 그냥 책을 요약하는 수준이다. 중국 역사에서 좋은 사례를 많이 들고 있는데 이를 요약하기엔 어려워 꼭 직접 읽어보는게 좋겠다

귀곡자가 말하는 핵심은 일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1부 총론
 1. 패합 : 나아가서는 반드시 이긴다

'과연 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하고 일 전체를 가늠해 보는 것. 결국 일전체를 가늠한 후 주도적으로 진퇴를 결정하는 것이 패합

객관적인 상황을 보고 자연스럽게 정해야 한다. 

양으로 음을 구할 때는 덕으로써 감싸고, 음으로 양과 맺을 때는 전력을 다보여준다. 이는 유리한 상황에서 일을 할 때는 상대방을 포용하여 자신의 주변을 넓히고, 열세에 처했을 때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력을 다하라는 뜻

나갈 때는 주도면밀함이 가장 중요하고, 가만히 있을 때는 기밀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중요한 것은 성공에 교만하지 않는 것. 기회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완전히 없는 것도 아니고, 위기가 상존하더라도 역전의 기회가 또 있는 것이다. 실패앞에서 완전히 좌절할 필요도 없고, 성공 후에 교만해져서는 안된다. 

이는 전쟁의 기술(로버트그린)이라는 책을 봐도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 전략적 전사가 되려면 감정적인 대응을 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감정에 이끌리는 게 어쩔 수 없음을 깨닫고 보완하는 것이라 말한다. 

성공을 거둔 경우, 각별히 신중을 기해 행동하라

화가난 경우 마음이 가라앉기 전에는 결코 행동을 취해서는 안된다. 라고 말한다

하나, 형세를 읽고 출사한다

둘, 결정권자들의 마음을 읽고 출사한다

셋, 계획이 완전히 섰을 때 출사하고, 출사하기 전에는 기밀을 유지한다

넷, 성공과 실패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2부 준비단계

 2. 반응 : 일에 관계된 사람의 진심을 파악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을 정확히 듣는 것이다. 나의 말은 주장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뜻을 알아내기 위해 필요하다. 상대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듣고자 하면 오히려 침묵하고, 펼치고자 하면 오히려 움츠리며, 높이고자 하면 오히려 낮추고, 취하고자 하면 도리어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두번째로 과거에 일어난 유사한 일을 예로 들어 상대의 진의를 알아보는 것
적벽대전에 나가기전 주유와 제갈공명이 적절한 비유를 들어 손권의 의중을 파악한 것

세번째로 자기 자신을 알고, 먼저 기본을 세우라는 것이다. 
나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남을 설득할 기준점이 없어서 말에 힘이 없어진다. 그리고 질문의 기준이 없으면 대화 중에 심기가 한들려 말의 방향을 잃는다. 내가 기준이 없는데 어떻게 일을 장악할 수 있겠는가?

 3. 내건 : 함께할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세가지 조건 : ① 자신을 투자할 것, ② 실력을 갖출 것, ③ 진심이 있을 것

모든 일은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이는 너무나 원론적이며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이다. 이를 위해 상대방, 특히 나와 운명을 함께한 사람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빗장을 채우듯이 잠근다는 것.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운명체 같은 관계를 맺는것. 이것이 내건이다.

내건은 단 한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도덕으로 맺거나, 당을 지어 친구가 되거나 등이다. 

강태공은 상대가 어려웠을 때 힘을 빌려주면서 내건을 시작하고, 상대가 힘을 얻은 후에는 철저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함으로써 내건을 강고하게 만들었다

내건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해답을 주는 것이다. 

진정한 내건을 이루러면 반드시 자신의 일정 부분을 투자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내건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상대가 자신의 인생을 투자할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그를 위해 공을 세울 수 있을 만큼 자신의 기량을 신뢰할 수 있는가를 물어봐야 한다. 

내건을 못하면 오히려 물러나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 큰 도리. 내건이 되지 않았을 때 진실한 마음이 도리어 화를 초해할 수 있다. 


 4. 저희 : 틈이 작을 때 미리 제거한다

저희란 작은 틈을 미리 감지하여 사전에 그 틈을 없에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효과가 큰 만큼 위험하므로 사용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조조는 원소와 내통한 문서를 찾아냈지만 문서가 조조와 부하간에 틈을 만들거라고 생각하여 모두 불태워 없에 버린다. 즉, 갈등의 씨앗을 없에버린 것이다. 

대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저희술은 좋은 인재를 못 쓰게 만들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저희를 남용하는 것은 시기심 때문이다. 저희의 방법을 쓰려고 한다면 자신이 시기심에 빠져있지 않은지 꼭 한 번 살펴야 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용인하라


3부 실행 단계
 5. 오합 : 형세를 살피고 기세를 탄다

어떤 사람과 함께하거나 헤어지는 것, 어떤 사태의 추이와 함께하든지 아니면 거스르든지를 결정하는 것

오합이란 폐합과 동일한 의미로 천시를 제대로 살펴 그 천시가 변하는 형세를 타고, 일단 그 형세를 탄 후에는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

천시는 어떤 도덕의 명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통해 관찰 할 수 있는 것

전국시대에 진나라를 제외한 육국이 합종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오합을 제대로 하지 못한 좋은 예

결코 시류에 기회주의적으로 영합하자는 뜻이 아님


 6. 췌마 : 정보에서 상대를 앞선다
췌란 헤아린다. 추측한다라는 뜻이고 마란 추측을 하기위한 방법인데 그 본뜻은 만져본다는 것이다. 

상대에게 지혜를 쓰기 전에 상대를 면밀하게 탐색하는 것이 핵심

총체적인 역량을 저인망식으로 알아보는 것
조선시대의 통신사는 이러한 췌마에 실패한 대표적인 예

내가 지혜를 쓰는 것을 상대와 제3자까지도 몰라야 한다. 자공이 노나라를 구하기 위한 유세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각 국가의 군주들이 자공을 유세객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7. 비겸 : 상대를 높여 상대를 제압한다

비란 띄운다. 칭찬한다는 뜻이며 겸은 쇠사슬로 묶는다라는 의미다. 즉 높이 띄워 한마디로 꼼짝못하게 잡는다는 뜻이다. 

상대를 높이는 것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내가 높은 지위에 있다면 상대를 겸손하게 대해서 마음을 얻고, 내가 지식이 뛰어나면 상대의 지식을 인정하여 그의 경계심을 없에고, 내가 부유하면 상대가 더 부유해질 수 있음을 알게 해서 계층의 거리감을 없엔다는 뜻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 있따면 그를 높여서 긍지를 심어주고, 어떤 방면에서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은 그 점을 인정해서 마음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 바로 띄운다는 것

칭찬하는 빈말을 던지면 상대는 본심을 드러내서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제약하는 말을 한다. 이를 놓치지 말고 상대의 말을 자세히 탐구하면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이끌수 있다. 


 8. 권 : 말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권이란 저울추를 의미. 여기서의 권이란 상황에 따른 말의 변화를 의미함

상대방의 말을 꺾으려 해서 힘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 일단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 

말의 힘을 빌린다는 것은 어떤 것은 빼고 어떤 것은 늘려서 말을 만든다는 뜻

말을 할 때 결단을 보여주는 것과 말을 통해 스스로를 보완하는 것 또한 반드시 배워야할 점. 결단은 의심을 하지 않는 것. 결정이 있은 후 의심하지 않는 것을 결단이라고 한다. 그러면 말에 힘이 생긴다. 결정이 오락가락하면 말이 힘을 잃는다. 결점을 보완한다고 하는 것은 상대방의 말에서 보충할 것을 얻는 다는 얘기

귀를 열어 상대의 말을 정밀하게 듣고 눈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고려시대의 서희가 좋은 예

상대를 꺾지 말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라
말로 남을 꺾지 말라는 것이 설득의 핵심 요결. 물론 남을 꺾을 수 있으나 이것이 목적이 아님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대의 의도와 나의 외도의 공통점을 찾아 목적을 성취하라는 것. 나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라

상대가 관심있어 하는 욕구를 채워주고 극단으로 달리지 않는것

항우는 아랫사람과 실력을 다투었기 때문에 모든 유능한 사람이 떠났다

나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은 상대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보다 못하다. 끊임없이 나를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박식함을 쓰고, 어리석은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명쾌하게 판단하고, 판단이 좋은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그 요점을 잡는 것에 의지하고, 신분이 귀한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기세를 유지하고, 부유한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고상함을 지키고, 가난한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그 이익을 제시하고, 천한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겸손하고, 용감한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과단성을 보여주고, 허물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예래하게 지적해야 한다. 

병든말, 원망하는 말, 걱정에 떠는 말, 분노하는 말, 기쁨에 들뜬 말은 신중하게 할 것


 9. 모 : 사람을 움직여 일을 성사 시킨다

품격이 높은 인간이라면 그가 가진 것을 쓰게하고, 기백이 있는 자라면 그 기백을 꺾지 말고 어려운 일을 시키고, 비범하고 센스있는 자면 트릭을 쓰기보다는 높은 목표를 주어 공을 세우게 하라

주위에 인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이는 속일 수 있고, 유약한 자는 겁줄 수 있고, 탐욕이 있는 자는 쉽게 유혹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이 있는 것을 하소연 해봐야 소용없다. 이러한 상대는 오히려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가장 고마운 상대

제갈량이 일을 주도하는 방식은 항상 상대의 지혜에 대항할 지혜를 내고, 상대보다 한 수 더 멀리 보고 준비하는 것. 사실 대단히 기이한 지혜를 쓴 것이 아니라, 상황을 예측하여 치밀하게 지혜를 배치한 것

4부 최종 단계
 10. 마지막 결단으로 성과를 얻는다.

대개 남을 위해 결단을 내릴 때는 반드시 상대가 의심하는 바를 해결해야 한다. 상대에게 이득이 디는 것을 잘 이용하고, 걱정거리와 손해를 피해야 한다. 

무릇 본심을 확정하고 의심되는 일을 해결하는 것은 모든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박찬철 (위즈덤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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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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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지혜가 가장 귀하다라는 말을 듣고 지혜롭게 살고 싶었다.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智慧]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wisdom
Wisdom is the ablilty to use your experience and knowledge in order to make sensible decisions or judgments.


그렇다면 이러한 지혜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Stephen Covey의 정리는 보면 지혜롭기 위해서는 올바른 원칙(right principles)과 명확한 지침(clear guidance)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올바른 원칙과 명확한 지침을 가졌을 때 그러한 사람은 안정감(security)가 생겨나게 되고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판단을 하더라도 이러한 원칙에 의해서 안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지혜라는 것은 이러한 올바른 원칙과 명확한 지침을 익히는 것.
올바른 원칙은 역사, 종교, 위인의 삶 등에서 배울 수 있으며 명확한 지침은 나의 경험에 근거하여 이를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장황하게 지혜라는것이 무엇인지를 따져봤는가?
그것은 귀곡자라는 책에서 중국 역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역사적 실례를 들어 체계적으로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귀곡자는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쉽게 모든 역사적 실례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팀장이나 현대 조직사회의 리더 관점에서 재해석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비즈니스에만 유용하다고는 할 수 없다. 삶 자체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귀곡자는 목차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구조화가 잘되어 있다.

1부 총론
 1. 패합 : 나아가서는 반드시 이긴다

2부 준비단계
 2. 반응 : 일에 관계된 사람의 진심을 파악한다
 3. 내건 : 합께할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4. 저희 : 틈이 작을 때 미리 제거한다

3부 실행 단계
 5. 오합 : 형세를 살피고 기세를 탄다
 6. 췌마 : 정보에서 상대를 앞선다
 7. 비겸 : 상대를 높여 상대를 제압한다
 8. 권 : 말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9. 모 : 사람을 움직여 일을 성사 시킨다

4부 최종 단계
 10. 마지막 결단으로 성과를 얻는다.

먼저 귀곡자는 중국 전국시대에 활약한 종횡가의 비조로 알려져 있다. 손빈병법으로 유명한 손빈과 위나라 명장 방연이 그의 문하생이다. 귀곡자라는 이름은 귀곡에 은거했기 때문에 귀곡자라고 불렸다고 한다.

귀곡자가 말하는 핵심은 모든 일에 주도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도적이란 일에 휘둘리지 않고 일을 장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일은 먼저 내가 일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지를 고민하고 이 토대를 근간으로 주도적으로 행동해야지만 모든 상황을 나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박찬철 (위즈덤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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