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의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에는 허리케인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인데 살면서 나의 한마디 작은 행동이라는 작은 날개짓이 가끔은 허리케인을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뭐 말한마디까지 신경쓰면서 사는건 정신건강상 좋은 것은 아닐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건 그만큼의 내적 수준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 그러한 내적 수준으로 인해 생활의 안정성이 깨지고 삶이 불안해 지는 순간을 많이 겪은 터라 신경쓰지 않아 나중에 받는 스트레스가 그러지 않기 위해 신경쓰는 스트레스보다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먼저 주변의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주변에 직언하는 사람을 많이두는것도 좋다. 또한 얌전한 사람들은 마음의 병이 들기 전에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의 말 한마디는 매우 귀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한 말 한마디가 어떤 허리케인을 불러 들일지 작은 행동 하나가 어떤 영향을 줄지를 즐겁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평판을 좋게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평판을 받는 그 사람의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급한 마음에 절차를 무시하거나 상대방을 베려하지 않는다거나 네거티브한 농담을 좋아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거나 너무 직설적이고 주관이 강해서 상대방의 작은 실수에 대해서 크게 노하거나...
작은것이 작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