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269건

  1. 2007.11.05 [스크랩] 경영학 관련 추천도서
  2. 2007.11.05 실행의 중요성... No gap between their decisions and their actions
  3. 2007.11.03 올해말까지 읽고 싶은 경영서적
  4. 2007.11.01 [스크랩] 알리오 올리오
  5. 2007.10.30 [스크랩] PER에 대한 오해(매우 중요한 포스트)
  6. 2007.10.24 [스크랩] 위기속에서 기회를..
  7. 2007.10.23 [스크랩] 잠못이루는 주식투자자
  8. 2007.10.22 회사의 전략 수립_방법론의 중요성(2)
  9. 2007.10.22 회사의 전략 수립_시작하며(1)
  10. 2007.10.15 딱딱한 관점에서의 효율적인 독서 방법론
  11. 2007.10.15 방법론이란?
  12. 2007.10.15 내가 생각하는 경영학은...
  13. 2007.10.15 신규사업 검토시 필요한 마인드
  14. 2007.10.14 [스크랩] 급락장을 걱정하는 전문가들
  15. 2007.10.11 [스크랩] 블랙먼데이 이후 20년, 세계 금융시장은…
  16. 2007.10.09 [스크랩] 핵심성공요소(Critical Success Factor)
  17. 2007.10.09 [스크랩] 워렌버팃의 투자지혜(하상주)
  18. 2007.10.07 인터파크의 지마켓 자산가치 부각으로 본 투자 포인트
  19. 2007.10.07 신규 사업 포지셔닝 유지를 위한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20. 2007.10.07 '찌라시 경영'의 부작용
  21. 2007.10.07 [스크랩] 인터넷 광고 방법 분류 설명 (CPM, CPC, CPA) 2
  22. 2007.10.06 [스크랩] 권리락이란?
  23. 2007.10.04 [스크랩] Wise Words for Getting Ahead in Your Career
  24. 2007.10.01 [스크랩] [홈쇼핑 신매체사업-하]M커머스, 현황과 풀어야할 과제
  25. 2007.10.01 [스크랩] 해운회사 비교
  26. 2007.09.30 [스크랩] Swiss stocks guru warns of US recession
  27. 2007.09.30 [스크랩] 세계 경제 동향 2007년 9월 29일 (하상주)
  28. 2007.09.28 [스크랩] 신매체 사업 T커머스, 현황과 풀어야 할 과제
  29. 2007.09.28 [스크랩] LG파워콤의 무상감자
  30. 2007.09.27 시골의사라는 사람..
기업가를 위한 효과적인 도서의 목록을 만들어 보자. 실제로 사업을 하려하거나, 어떤 조직내에서도 효과적인 업무를 하기위한 general한 서적들부터 테크놀러지 specific한 부분을 커버할 수 있길.

차근 차근 한권씩 한권씩 추가해보자. (혹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책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면 읽어보고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Entrepreneurship
1.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The Art of the Start): 가이가와사키 지음, 김동규 옮김, 랜덤하우스 중앙
창업이나 사업에 대한 많은 책들을 보았지만, 이렇게 한방에 실질적인 tip들이 잘 담겨있는 책은 처음인 듯 하다. 여러책들을 통해 얻은 결론이 한권에 정리된 느낌.

2. 하버드 창업 가이드(Entrepreneurship): 아마 하이드 외, 지용희, 오세종 옮김, 21세기 북스
올바른 정신과 뜻을 세워야 한다. 실질적 tip보다는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책.

3. Growing a Business: Paul Hawken, Simon & Schuster
기업이 매우 커지기 전에 적당히 작은 단계에서 준비할때 챙기고 신경써야할 것들에 대하여 저자의 실제 사업 경험을 통하여 풀어준다.

4. 카르마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서돌
교세라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의 자서전. 경영 철학과 사업을 함에 있어서, 그리고 또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의 자세에 대하여 올바른 뜻을 세우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5.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대한민국의 피터 드러커라고 불리우는 윤석철 교수님의 강연을 담은 책. 생존부등식. 자연의 존재 양식. 감수성. 리더쉽. 다양한 부분에 대한 삶의 철학과 지혜를 두루 담고 있다.

Management
1. Built to Last, Good to Great: Jim Collins, Harper
오래가는 기업, 위대한 기업을 위한 깊은 통찰과 고민을 담고 있는 책. 문화, 핵심 가치, 리더쉽 등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2. First, Break All the Rules: Marcus Buckingham, Simon & Schuster
인사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약점을 보완하려 하지 말고 강점을 강화하라. 필독.

3. Peopleware

[pending] The Goal
[pending] 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
[pending] 인재들이 떠나는 회사, 인재들이 모이는 회사

Marketing
1. 하이테크 마케팅: 김상훈, 박영사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하이테크와 관련된 이론들을 한번에 속시원히 정리해주는 책. 캐즘, 토네이도, 티핑포인트 등을 비롯한 무어, 메트칼프, 리드의 법칙 등 정말 방대한 내용이 잘 압축되어있다. 한번에 하이테크 시장에서의 동역학에 대하여 개념을 정리하고 싶다면 must read인 책.

2. 포지셔닝(Positioning): 잭트라우트, 알리스, 을유문화사
이미 너무 유명한 고전. 포지셔닝이라는 개념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준다. 중요한 것인 이것이 기업에게 갖는 의미만큼이나 개인에게 갖는 의미도 크다는 것.(그래서인지 My Positioning이라는 책도 나오긴 했지만) 명쾌한 포지셔닝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3. 우리만 모르고 있는 마케팅의 비밀: 황순영, 범문사
사회심리학, mental accounting과 마케팅의 결합을 절묘하게 풀어낸 책. 재미있는 사례와 그 이면에 숨겨진 여러가지 심리 이야기를 잘 펼쳐준다. 그래도 심리학보다는 마케팅에 속할 책.

Strategy & Logical Thinking
1. 전략사고 컴플리트 북: 가와세 마코토, 일빛
수 많은 경영학 이론들, 전략적 framework, 다양한 그래프와 기법들이 단 한권에 집결되어있는 책. 하이테크 마케팅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개념들이 한권에 짠, 하고 잘 정리되어있다. 깊이보다 폭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레퍼런스북으로는 그만. 전략적 관점과 사고에 대한 설명과 MECE,이슈 트리의 유형 및 작성 방법, 가설 설정 및 검증 방법, 3C, 4P, 5F, 7S, SWOT, KSF, 프로세스 분해, 경쟁 전략, 가격 전략, 피라미드 스타일 이슈 트리, 그래프 화 하기, 시나리오 평가 모델, 파레토 분석(파레트라고 오타나있지만), 벤치 마킹, Peak 분석, TOC(제약 이론), 제품 포트 폴리오, 손익 분기점 분석 등 두루 두루 내용이 설명.

2. McKinsey Way & McKinsey Mind: Ethan Rasiel, Paul Friga, McGraw-Hill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나 맥킨지식 사고 등의 이름으로 나와있는 책. 기본적으로 어떻게 problem solving을 접근하고 그 주변에 있는 환경에 대하여도 고려할 것인가. 맥킨지식 접근에 대하여 배울 수 있고, 실제로도 꽤 명쾌하다. 가끔 방황하게 될 때 다시 펼쳐보면 도움이 되는 책.

3. 기획안 제출하세요: 이영곤, 세공사
기획서나 프리젠테이션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이면서도 명쾌한 원칙들, 그리고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 자신의 몸에 익을 때 까지 반복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4. Say it with Presentation/Chart
실제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내부에서 pt를 하게될 기회가 많은데, 이를 귀찮고 싫은 작업이 아니라 생각과 의견을 커뮤니케이션하는 좋은 기회이자 채널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지침서나 시작점으로 적당한 책 시리즈.

Technology
1. Joel on Software: Joel Spolsky, Apress
조엘온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공학과 팀 경영,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대한 굵다란, 혹은 잔뼈같은 이야기들이 골고루 담겨 있고, 읽기에도 매우 재미있는 책. 자신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다면 말단이던 사장이던 모두 읽어보아야할 책.

2. The Search: John Battelle
검색이 세상에 가져오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한 통찰.

[pending]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Culture
1. 대중의 지혜(Wisdom of Crowds): 제임스 서로위키, 랜덤하우스중앙
대중(아마도 당신이 상대할 중요한 시장)이 집단 지능을 가지게 될 때 얼마나 똑똑하고 효율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 링크(Linked):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강병남, 김기훈 옮김, 동아시아
네트워크 과학. 네트워크의 진화, 사람들의 연결, 멱함수의 법칙이 갖는 다양한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큰 책.

3. 이머전스(Emergence): 스티븐 존슨, 김영사
창발성의 개념에 대하여 복잡계 과학에 깊이 들어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개론서. 조직을 구성함에 있어서, 사회를 바라봄에 있어서 창발성이라는 개념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에 대한 기초를 쌓고 싶다면 이 책을 보시길.

[pending] The World is Flat


Psychology
1. 생각의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 리처스 스니벳, 최인철 옮김, 김영사
기본적인 사회 심리학을 다루고 있으며 개인 내부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고민해볼만한 여지가 있으며, 다양한 사람에 대한 이해의 필요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Inspiration
1. Jack Welch: Straight from the Gut
2. Starbucks: 커피한잔에 담긴 신화
3. The Google Story
4. iCEO + iCon

Design
음.. 디자인은 나중에. (사실 Design of Everyday Things 추가하고 싶으나..)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코틀러(Philip Kotler)의 마케팅 서적들, 카터(John Kotter)나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마이클포터(Michael Porter)의 경영학 서적들, 그리고 처세술에 대한 것은 한 권씩 이상씩 읽어야 한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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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들을 정리하면서 느낀점은 성공의 원칙이라고 하는 것들은 상식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었을때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원칙은 중요합니다. 중요한건 이런 당연한 소리를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면서 남들이 잘 정리해놓은 글을 읽고선 너무 당연한 이야기로 평가 절하 하는 것입니다

아래 글처럼 저도 '실행'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매우 뛰어난 전략, 비즈니스 아이템, 투자 아이템 모두 실행하지 않았을때는 고민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시도하지 않아 실패하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회사나 개인은 실패를 딛고 성공하는 사람의 성공을 절대 맛볼수 없으며, 성공을 위해 실패를 쌓아가는 기업과 개인을 조롱하며 자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생각의 깊이도 중요하겠지만 실행하면서 부딫히고 발전하는건 인류가 지금껏 밟아왔던 자연적인 섭리입니다. 기업이나 개인 또한 이를 거스르며 복잡하게 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Another thing I noticed about the rich thinkers and successful entrepreneurs was that there is virtually no gap between their decisions and their actions.
Once they decided to go ahead with a project, the first action steps were generally taken within 24 hours.

No gap between their decisions and their actions...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필자가 조언한 성공전략 중 하나입니다. 성공한 이들은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심하면, 24시간 안에 실행에 옮기더라는 얘깁니다.

필자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디딤돌' 6개를 소개합니다.

Step 1: Choose something you have a passion for or genuine interest in
Step 2: Figure out where you can add value
Step 3: Vividly imagine every detail of how the business will work
Step 4: Evaluate the risks and decide which ones are worth taking
Step 5: Take massive action
Step 6: Expect obstacles, learn from setbacks and keep moving towards your goals

열정이나 관심을 쏟을 수 있는 것을 택하고(너무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비즈니스를 세부적으로 상상해보라. 리스크를 평가한뒤 위험을 감수할만한지 결정하고, 빨리 행동에 나서며, 난관을 예상하고 실패나 좌절에서 배우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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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 지음, 권영설.전미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90원(15% 적립)



 

 
프로페셔널의 조건 -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1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월
12,000


경영의 창조자들 - 관리를 넘어 창조로, 새로운 경영이 온다
짐 콜린스 외 지음, 박산호 옮김, 이동현 감수 / 토네이도 / 2007년 10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0원(10% 적립)

피터 드러커.매니지먼트
피터 드러커 지음, 남상진 옮김 / 청림출판 / 2007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20원(10% 적립)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톰 피터스 지음, 정성묵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05년 1월
35,000원 → 29,750원(15%할인) / 마일리지 900원(3% 적립)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15,900원 → 11,920원(25%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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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수준을 알려면 이것을 먹어봐라...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말(또는 명제)의 옳고 그름을 말하자는게 아니라 그 말이 풍기는 뉴앙스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런 예를 좀 들어보자
사람의 성격을 알려면 술을먹고 고스톱을 쳐바라
그 집 음식 솜씨를 보려면 장맛을 봐라
칵테일 솜씨를 보려면 준벅을 시켜봐라
청결도를 보려면 화장실을 봐라

뭐든 기본을 잘해야지 나머지 응용부문도 뛰어 날 것 이라는 추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너무 상식적인 얘기여서 길게 하고 싶지도 않다. 기본을 못하는데 무슨 응용이 있겠는가?

나또한 살면서 기본도 충실히 하지 않은채 현란하고 남한테 보이기 좋은거에 집중하면서 살아왔던것 같다. 영어공부도 어려운 전공책이나 쳐다보면서 실제 영어 수준은 미국 현지인 중학교 수준도 안되면서 말이다. 또 검도를 할때는 얼른 장비를 갖추고 죽도를 휘두르고 싶었는데 칼잡는 방법만 한달이 걸린다. 그런 기본없이 진행하는 응용은 다 속빈 강정이다.

피터드러커는 천재가 회사를 이끌어 가는게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회사에서의 인재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과감하게 말한다. 뛰어난 경영학의 구루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분이 생각하는건 천재성보다도 기본으로 뽑는 성품이 바로 '성실'인 것이다.

어쨌던 스파게티 이야기 하다가 너무 삼천포로 간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좀 많이 먹어본 사람으로서 아래 글에 매우 공감한다
난 봉골레 스파게티를 시켜먹어보면 그집 스파게티 솜씨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봉골레는 올리브유와 마늘, 모시조개로 만드는 스파게티로서 알리오 올리오보다는 모시조개 국물로 맛을 내야하는 한단계 많은 과정이 있긴하지만 그 재료라던지 제작 과정은 알리오 올리오만큼 쉽다. 걍 모시조개 하나 더 들어가는거다. 하지만 집에따라 맛은 천지차이다. 크림 스파게티를 먹어보셨는가? 그것이야 말로 비슷하다. 끈적한 크림스파게티의 맛을 구별할 정도라면 엄청 미식가 이어야 하는데 이 봉골레 스파게티는 정말 주방장의 실력차를 여실히 들어나게 해준다. 여기서 좀 이야기를 바꾸자면 별거아닌 요리법인것 같은데 그 맛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불의 세기, 면의 익힘의 정도, 모시조개의 상태, 모시조개와 올리브유와의 배합 등이 맛을 천지차이로 만드는 것이다. 즉 간단해 보이면서도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태리 음식점에 가시면 봉골레 스파게티를 시켜 먹어보길 바란다


흔해서 가치를 인정 못 받는 것들이 어디 한둘이겠냐 만은, 마늘은 좀 다르다.


구하기 힘들었다면 산삼보다 더 비쌀거라는게 육쪽마늘이다. 항암효과나 스태미너 증진 등의 효능은 너무 들어서 식상할 정도이지만 몸에 좋고 더구나 맛도 좋은 건 드물다. 한국의 마늘소비량이 세계 최고 이지만 이탈리아 요리의 기본도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으면서 시작된다.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 때문에 동료들의 외면을 받았다던 박찬호선수 예를 들지 않더라도 건국신화에까지 등장하는 한국과 다르게 드라큘라를 퇴치하던 수단으로 여기던 서양으로서는 특이한 경우이다. 그 중에도 알리오 올리오(alio olio)는 마늘과 올리브유만으로 만든 파스타. 가장 흔한 재료가 만드는 깊은 맛 때문에 파스타 전문점의 실력을 알고싶으면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해보면 안다고 한다.

만드는 법도 라면만큼 쉽다. 스파게티 면을 삶은 뒤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은 후 넣고 버무린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끝이다. 페퍼론치노라는 이탈리아 매운고추를 같이 볶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청양고추가 있다.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다보면 떠들썩한 시골 잔칫집의 기름 냄새가 떠오른다. 이탈리아 요리가 친숙한 이유가 바로 마늘에 있지 않을까 싶다.

〈박재찬기자 jcphotos@kyunghyang.com〉-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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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투자지표가 주가이익배수(PER)이다. PER이란 주가를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즉 주가가 순이익의 몇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이 배수가 높으면 주가가 기업의 실력에 비해서 높다고 보고 이 배수가 낮으면 주가가 낮다고 해석한다.

그 런데 가만히 따지고 보면 주가는 앞으로 회사의 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 이것을 미리 반영하여 올라가 버린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PER를 계산할 때 순이익은 여전히 최근의 실적이나 아니면 가장 가까운 미래의 것을 사용하므로 이런 좋은 실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래 이익 전망이 좋은 회사는 주가가 이익에 비해서 아주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런 경우에 그 회사의 PER이 높다고 그 회사의 주가가 회사의 실력에 비해서 높게 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만은 없다. PER이 가진 이런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새로 만들어 낸 것으로 PERG라는 것이 있다. 이는 PER를 미래 이익의 성장률로 나누어 주는 것이다. PER이 30이고, 미래 이익 성장률이 30%면 단위는 그냥 무시하고 배수 30을 성장률 30으로 나누어 준다. 그러면 PERG는 30/30=1이 된다. 즉 미래의 높은 이익 전망을 반영하여 높이 올라간 PER를 높은 이익 성장률로 조정해서 이익 성장률이 서로 다른 회사들과 비교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지난 주 말에 한 증권회사에서 바로 이런 것을 고려해서 비록 PER은 높지만 PERG로 보면 주가가 높지 않은 회사가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판단은 올바른 것일까? 즉 그 자료에서 말 하듯이 PER이 높아도 PERG가 낮은 회사는 주가가 싼 회사일까? 문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PER이 가진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PERG라는 새로운 지표를 만들었지만 PERG라는 지표 역시 기본적으로 PER이 지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자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경우 PER(2007년 예상이익 기준)이 약 45다. 그런데 이를 미래 3년 동안 이익이 늘어날 속도를 예상하여 그것으로 PER를 나누어 주면 PERG가 0.4가 되어 주가가 높다고 볼 수 없다. 관행적으로 PERG는 1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주가가 높고, 이보다 낮으면 주가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익의 질이다. 이미 지난 번 칼럼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주가이익배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의 질이다. 이익이 성장한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질이 좋은 이익은 빨리 성장하면 할수록 좋지만 질이 나쁜 성장은 빨리 하면 할수록 회사의 가치를 까먹는다.

이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생산자원이 투입되어야 한다. 즉 이익의 질이 좋다는 것은 투입된 자원에서 나오는 이익의 정도가 투입된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보다 높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알려주는 가장 간단한 지표는 주주자본이익률(*순이익/주주자본)이다.

이 회사는 2006년까지만 해도 과거 10년 동안 주주자본이익률이 10%를 넘지 못했다. 과연 이 회사의 자본조달비용을 얼마로 볼 것인지 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투자가의 입장에서 기대수익률을 최소 10%로 본다면 이 회사는 이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와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주주자본이익률이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회사의 순이익의 내용을 자세히 따져보면 순이익의 증가는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업외 부문 즉 투자한 자회사의 주가가 올라서 늘어난 것이다. 즉 최근까지의 실적으로 판단하면 비록 이 회사의 주주자본이익률이 올라가더라도 이것이 이 회사가 본업에서 실력이 늘어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주가를 기업의 이익과 비교할 때 결코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이익의 질이다. 이익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다음 3가지다. 하나는 손익계산서에 잡히는 이익이 현금성 이익에 가까워야 한다. 둘째는 투자자본에서 나오는 이익의 수준이 투자자본의 조달 비용보다 높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익의 성장 속도가 높아야 한다. 이익의 질이 높은 회사란 이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회사를 말한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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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닥쳐올 불안한 금융시장의 골칫거리를 걱정하며 투자를 자제해오고 있었던 때였는데 뻔한것 같으면서도 정말 아차 싶은 마음을 들게하는 글이다. 위기란 위협과 기회를 동시에 표현하는 단어로 위협이 커지면 그만큼 기회도 늘어난다. 주식시장도 너무 올라 손대기를 꺼려하고 원자재 같은 실물도 극히 일부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 정도에 가입한 정도다. 그것도 재미삼아 투자한 정도지 투자라고 부르기 민망한 금액이다. 인플레이션이 나면 무엇에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가끔 해봤지만 그마저 결론 내리지 못하고 행동하지 않아 생각하지 않은것과 다를바 없다. 게으르고 리스크때문에 기회를 찾으려 하지 않는 행동을 반성하게 하는 글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진정한 투자자에게 위기란 없다. 위기란 현재의 기회를 죽을 때까지 붙들고 있는 경직된 사고의 주인공에게만 적용되는 말이다. 그들에게 위기란 다수가 보유한 자산이 위험에 빠지는 순간을 가리킬 뿐, 자신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는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KDI 11월 월간 기고

먼저 현재의 자본 시장을 냉정하게 돌아보자.

첫째 중국 자산시장의 거품은 너무나 명백하다. 특히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네델란드 튤립 투기를 연상 시킬 만큼 부풀어 있다. 시장의 논리는 항상 시장에 우호적이다. 시장관계자는 시장이 전부다, 그들에게 시장은 늘 희망적이어야 한다. 시장 관계자들의 입에서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기대하는 것은 ‘짚신장수가 장마가 올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그들의 논리는 ‘주가수익배율이 50이더라도 나중에 실적이 좋아지면 저절로 수익배율이 정상화 될 것이고, 금융시장의 부실이 심각하더라도 외환보유고가 높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는 식으로 왜곡된다.

시장관계자의 입에서 중국의 임금 상승률이나, 금리, 지준율, 사회불안, 중국 금융기관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채권에 대한 투자액등을 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희망적인 정보 10 가지와 비관적인 정보 100 가지 중에서 희망적인 정보 10가지만을 만을 취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오늘도 증권회사나 은행의 창구에서 중국관련 자산 투자를 권유받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

둘째, 미국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인플레가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은 거의 상식이다.

그럼에도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 개도국 은행들이 달러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는 현상들은 일과성 현상으로 축소된다. 물론 국제 금값의 급등의 이면에 숨어 있는 무서운 진실도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거나 보려하지 않는다, 이쯤되면 미국의 디플레이션 가능성, 국제 자본시장 질서의 재편, 원유 결제통화의 변화, 개도국 자산시장의 위험성등은 쓰레기 매립장에 덮힌 눈을 보고 ‘아름다운 들판’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앞서 말한대로 이런 현상이 나타 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것은 의미가 없다. 크기와 규모, 파급효과에서 전망이 다를 뿐, 그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대목에서 위기를 느낀다면 당신은 현명한 투자자가 아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도래한다고 해도, 일정기간이 흐르면 자본 시장이 재상승 할 것이라는 점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필자 역시 그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 초 중반까지의 재충전 과정을 거쳐 내년 말부터는 자본시장의 모멘텀이 다시 강하게 발생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충격을 흡수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재편되는 과정은 필연적이지만,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변화나, 자본시장의 위치로 볼 때 우리나라가 그 어느때보다 강한 기회를 맞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현명한 생각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생각이다.

진정한 투자자는 일시적이건 중기적이건간에 위기가 닥치면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들 위기라고 말하는 데서 발생 할 새로운 기회가 무엇인지를 찾는 사람이다. 우리가 내내 불안해 하는 것들, 이를테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주택 가격 하락,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등이 현재방식의 자본 시장 참가자들에게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신 이런 상황이 주는 기회는 무엇일지를 생각 할 수 있어야 현명한 투자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투자자는 본능적으로 기회를 찾아 움직인다.

그렇다면 다들 위기라고 말하는 ‘이면에 존재하는 기회’는 무엇일까?. 그것은 금과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경우에는 앞으로 가치가 떨어질 현금을 주고 자산가치가 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그동안 금융에서 레버리지를 키운 사람들은 그 레버리지를 낮추는 것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선물 거래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뿐 아니다 일부 명민한 투자자들에게는 환투자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투적인 생각들 외에 더 큰 기회는 없을까?. 분명히 있을 것이고 당신은 지금부터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명심하자.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진정한 투자자에게 위기란 없다. 위기란 현재의 기회를 죽을 때까지 붙들고 있는 경직된 사고의 주인공에게만 적용되는 말이다.

그들에게 위기란 다수가 보유한 자산이 위험에 빠지는 순간을 가리킬 뿐, 자신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는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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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주식시장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실전에 적용할 수 있다면 투자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주식시장의 성격을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주식시장을 다른 시장이나 다른 게임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을 주택시장과 비교해 보자.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주식시장은 거래 대상에 대한 정보와 거래 가격이 마치 축구 경기를 중계하듯이 실황으로 중계된다는 점이다. 주택시장은 이와 달리 거래 가격의 정보가 매우 느리게 전달된다. 만약 주택의 거래 내용이 마치 주식시장처럼 중계된다면 아마도 주택 가격의 변동 정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심해질 것이다.

투자 가들은 보통 주식시장에 비해서 주택시장의 가격이 더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택시장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집어넣고도 밤에 잠을 잘 잔다. 이는 바로 주택시장의 정보와 가격이 실황으로 중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식투자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만약 주식투자가도 마치 주택 투자가들처럼 실황으로 중계되는 주식 가격의 변동을 무시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주식시장에 집어넣고도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자. 주식에 관한 정보와 가격이 지금처럼 실황으로 중계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주식 가격의 변동이 지금보다 훨씬 덜할 것이며, 주식 가격이 떨어져서 배가 아픈 경우도 덜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주식투자가들 중에서 가격 변동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가격이 올라가면 별로 문제가 없지만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경우에도 이를 무시할 수 있을까? 비교적 큰 폭의 가격 하락을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과연 무엇을 믿고 그러는 것일까? 한 가지 믿을 구석이 있기는 하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값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종이쪽지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한 기업을 통째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비록 주식이라는 종이쪽지의 값이 내려가더라도 내가 산 기업이 장사를 잘하고 있다면 주식 가격이 떨어져도 겁을 먹지 않고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이다.

일 시적인 주식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이 내가 산 회사가 지금 장사를 잘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잘할 것인지 짐작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이것은 밤에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비용이다.

그 런데 사실은 많은 투자가들이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즉 주가를 회사의 장사 결과인 이익과 비교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주가이익배수 또는 PER이라고 부르는 투자지표다. 그래서 주가가 이익에 비해서 낮으면 주가가 싸다고 판단하고, 반대로 주가가 이익에 비해서 높으면 주가가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 주식시장 전체의 주가는 이익의 약 15배 수준이다.

그러면 주가이익배수가 낮으면 반드시 주가가 싼 것이며, 반대로 주가이익배수가 높으면 반드시 주가가 비싼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주가가 이익의 20배가 되어도 주가가 낮은 수준일 수 있다.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는 것일까?

주가이익배수란 다른 측면으로 보면 기업이 만들어내는 1원의 이익을 주가로는 얼마로 평가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어떤 회사의 주가가 이익의 10배라는 말은 그 회사 이익 1원을 주가로는 10배인 10원으로 평가한다는 말이다.

이 는 고스톱에서 게임을 결과를 점수로 나타내고, 1점을 얼마로 평가할 것인가 하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1점을 1천원으로 정하면 10점을 따면 1만원을 번다. 마찬가지로 기업이익 1원을 주가로 10원이라고 보면 순이익이 1천원이 되면 이 회사의 주가는 1만원이 된다.

그런데 주식 게임과 고스톱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고스톱에서는 1점을 얼마로 할 것인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미리 정해 둔다. 그러나 주식 게임에서는 기업 이익 1원을 얼마로 할 것인지 미리 정할 수가 없다. 그러면 기업 이익 1원을 주식의 가격으로는 어떻게 정하는 것일까? 어떤 회사는 이익 1원을 주가로 10원이라고 평가하고, 또 다른 회사는 이익 1원을 주가로 20원이라고 평가하는 것일까?

기업 이익 1원을 주가로 얼마도 평가할 것인지를 정하는 기준을 우리는 <이익의 질>이라고 부른다. 기업 이익의 질이 높으면 주가이익배수가 높아지며, 질이 낮으면 주가이익배수가 낮아진다. 이제 마지막 질문을 던지기로 하자. 기업 이익의 질이 높은 회사는 과연 어떤 회사인가?

첫째는 기업 이익이 현금성 이익이어야 한다. 이익이 나는데도 현금이 모자라서 부도가 나는 회사가 있다. 이는 순이익을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현금흐름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둘째는 장사를 하기 위해서 집어넣은 돈에 비해서 여기서 나오는 이익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주주자본이익률(ROE)이다.
셋째는 이익의 성장률이 높아야 한다. 이익의 미래 성장률을 짐작할 수 있으면 좋고 이것이 어려우면 최소한 매출액의 성장률은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혹시 이상의 세 가지 지표, 즉 이익의 질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주가이익배수가 낮은 회사를 찾았다면 그런 회사의 주식을 산 투자가는 비록 일시적으로 주가가 떨어져도 밤에 잠을 설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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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법론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전략 수립이라는걸 매우 혼돈하는 사람이 많아 전략의 개념이 무엇이며 그 depth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려고 한다

언어란 왜 중요한것인가?
표준된 언어가 없다면 우리는 몸짓 발짓 해가며 어렵게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방법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전략을 수립하는데 정해진 방법론이 없으면 전략 수립 구성원들은 당황하게 되고 했던 얘기가 지루하게 반복되거나 해당 단계에서 논의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가 판을 치게 된다. 난 이것을 depth가 춤을 춘다라고 표현하는데 어찌됐건, 방법론은 교수나 컨설팅하는 사람이나 써먹는 도구정도로 가볍게 여기면 큰코 다친다

만약 당신이 전략 수립의 중요한 key man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법론을 우습게 보고 있다면 무수한 시간을 이 방법론을 정의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정작 하고자한 전략 수립은 하나도 시작하지 못한 당신과 당신 조직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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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수립은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맥킨지, 보스톤, 베인앤컴패니 등과 같은 소위 잘나가는 컨설팅 회사나 수립하는 복잡한 작업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전략이란 단순 명쾌해야 하며 이를 실행하는 실무자가 별말 없이 공감을 이끌어 내는 보편 타당한 것이면 훌륭하다.

요즘 회사에서 전략 수립과 유사한 업무를 진행 중인데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정리하고자 한다. 이는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의 일부일수도 있으며 추후 비전 수립 부분이 완성되어 지면 일부분 수정될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

현재  회사에서 진행 중인 과제는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본 과제를 도출하여 이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및 자금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보통 비전을 정하고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 나오는것이 매우 일반 적인 프로세스인데 현재 우리 회사에서 진행되는 사항은 이러한 비전 수립 자체가 필요하다는 문제제기를 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일이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어떠한 실행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서 예초에 계획했던 과제 도출 보다 훨씬 아래 단계의 전략이나 전술을 논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전략 수립이라는 것이 방법론과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며 앞으로는 전략 수립의 방법론과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같이 논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쓸 얘기는 경험에 바탕에둔 이야기기다. 경험은 지극히 주관적일수밖에 없다. 더더욱 이렇게 글로써 경험을 일반화 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가는 일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경험에 바탕을 둔 얘기라는 점을 사전에 인식하고 읽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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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그냥 읽어왔다. 하지만 아래 처럼 했을 때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은 효과가 더욱 분명했다.

1. 책을 읽기 전에 해당 책을 읽고나서 내가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지를 가능한 명확히 정의한다

2. 정독이 좋은것만은 아니다. 책을 간단히 스킵하면서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문에 집중한다

3. 공감가는 부분에 마킹하고, 내 생각을 포스트잇으로 바로바로 정리한다.

4. 읽고나서 이를 나에게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결론내어 간단히 정리한다.


  • 그냥 읽는건 필요없다. 내가 읽은것을 꼭 나에게 반영하여 효율적이 되도록 해라
  • 읽고나서 "그래서? 어쩌자는건데?" 등의 질문을 나자신에게 던져서 내 자신을 고민하게 만들어라
  • 많이 읽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한구절을 읽어도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고민하고 실행해보고 느껴라
  • 단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게 할수도 있다. 백권 천권이 바꾸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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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이란..

우리가 가장 타당하고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해내는데 필요한 지름길이다.
방법론 없이 진행하면 사람들은 지루해하고 방법론을 정의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방법론은 이러한 시간적 낭비를 없에주고 보다 결론에 효율적으로 도달할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방법론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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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경영학은

많은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기업이 확률적으로 보다 높은 성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는 학문이다. 내가 아는 지인의 말처럼 경영학은 많은 것을 고민하고 무엇인가를 시도한자들의 '통밥'인 것이다.


이처럼 예매하고 이중성을 가진 학문이 있을까 싶다.
예술은 그냥 느끼고 받아 들이는 것이고. 물리학이나 수학은 이론과 검증을 통해서 가장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경영학은 가끔은 느끼고 그냥 받아 들여야 할지, 저걸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받아 들여야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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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때 손익을 추정하고 향후 시장 방향 등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해당 사업의 타당성을 도출하곤 한다. 물론 방법론적으로 교과서적인 위와 같은 프로세스 자체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을 실행하는 실무자와 의사결정을 내리는 의사결정권자의 접근 마인드가 어떻냐에 따라서 저 방법론은 실로 많은 차잇점을 가져다 준다

그렇다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신규사업의 타당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까?

먼저 추정은 추정일 뿐이다.
수많은 변수들을 가지고 추정하는 실무자가 제멋데로 추정한것일 뿐이다. 신규사업은 맥도널드 점포를 내는것 처럼 생각하는 의사결정권자들이 많은데 그것이야 말로 엄청난 착각이다. 맥도널드 점포야 유동인구 파악하고 유동인구 중 성비, 나이별, 소득수준별로 체크하고 기존의 맥도널드 고객 대상층을 분석하면 해당 점포의 매출은 얼추 나온다. 하지만 신규사업은 그렇지 않다. 가정하는 모든것들이 정말 그냥 가정이다. 수학 시간을 생각해바라. 3차 방정식도 풀기가 만만치 않아지는데 신규사업은 백차, 천차 방정식과 마친가지다. 수학시간에 방정식을 푸는것처럼 추정이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가끔 추정치가 잘 맞았다고 좋아하는 실무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말 소가 뒷걸음치다가 눈먼 쥐하나 잡은꼴이다. 그게 맞은것 자체도 맞았다는 표현을 쓸수 없는 것이다.

두번째, 신규사업 아이디어아 안되는 요소를 파악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라

뭐든 안되는 이유를 대는 것은 정말 쉽다. 온갖 이유를 대며 아이디어가 실용성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모든 아이디어를 일일이 실험하고 보강하여 신속하게 실현하려고 노력하는게 백배 낫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대부분 반대로 하도록 교육받고 조장되어 왔다.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온갖 이유를 들어 타인의 아이디어를 반박해야 한다고 느끼고 배운 것이다. 우리는 비난에 익숙하다. 짐콜린스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MBA학위를 딴 사람들은 대부분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단점을 지적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정작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데는 서투르기 그지없다".


나도 이를 기획업무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하면 기가막히게 어떤 아이디어든 안되는쪽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안되는 쪽으로 이야기 하며 어떻게 되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은 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사람이 있으므로 해서 아이디어의 약점을 보완할 수는 있다.

세번째,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리스크를 관리해라
시도를 두려워하며 부정적으로 접근하고 온갖 복잡한것으로 무엇을 예측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 시도를 해봐라. 하지만 그 시도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다. 회사의 모든 잉여금을 투자하고 부채를 이용하여 해당 사업이 잘되지 않았을 때 회사가 어려워질수도 있는 것을 무조건 시도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어떠한 아이디어를 시도할 만한 비용이 나중에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성공을 위한 투자에 적합하며 해당 기업이 이를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라면 시도의 유무를 고민하기 보단 시도를 통해서 실패하고 성공을 하는게 낫다


수많은 신규사업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고 성공한때는 "될것이냐? 안될것이냐?에 치중했던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것을 잘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을 때이다"


"음향이나 기타 치는 소리나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 비틀즈 음반 취입을 거부하며, 데카 레코드(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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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에 재등정한 후에도 큰 폭의 조정 없이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염려할 만한 악재들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수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전문가들이 속속 전망을 수정하는 데서도 긍정적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여전히 과열을 경고한다. 급락 가능성은 언제든 존재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비관론자가 환영받지 못하는 시장 분위기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전문가 3명의 의견을 들어봤다.

◆ 김학주 센터장, 1580까지 하락할 수도






=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모든 투자가가 부정적인 뉴스에 둔감해져 있다"며 "주가 하락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에 들뜬 나머지 위험요인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 센터장은 "올해 안에 계약 갱신이 이뤄지는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 4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도 나오고 있다"며 "갱신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갱신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 소비가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중국 경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에는 중국 내 생산비용 증가가 수출품 가격에 전가돼 결국 미국 시장에서 소비가 둔화되고, 이는 또 중국 경제성장 둔화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는 전망도 포함돼 있다.

1950을 한국 증시의 적정 수준으로 제시한 김 센터장은 현재 주가 방향성 자체가 불안해 최악의 경우 내년 상반기 안에 1580선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80선을 지나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박찬익 상무, 2100 넘기 힘들다

= 박찬익 모건스탠리 상무(한국 리서치헤드)는 "현 장세는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보다 유동성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라며 "지수가 2100 이상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넘치는 자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적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코스피 적정 수준을 2000선으로 본다는 박 상무는 "유동성은 쉽게 흐름이 바뀔 수 있다"며 "유동성 공급이 끊긴다면 지수는 1800선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보여주듯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시 모건스탠리 측은 "한국 주식은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하더라도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웠다.

◆ 박경철 씨, 2200이 한계

= 재야 전문가이긴 하지만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은 "현 상황에서 2200이 코스피의 한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은 흰눈이 오물을 덮고 있어 보이지 않지만 위험요인들이 잠재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원장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위험은 한국과 아시아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증시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가 6000에 근접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거품"이라며 "여기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가 실물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도 위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조정으로 인해 증시는 2200까지 상승한 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하락은 내년 상반기 1700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며 이후엔 주도주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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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로 '닮은꼴 위기' 확산
금융자산 팽창·신흥 경제국가들 고도성장 불구
弱달러·유가급등·신용위기등 당시 상황과 비슷
"뉴욕증시 랠리, 블랙먼데이 재현 전주곡" 지적도

지난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2,246.74에서 1,738.74로 무려 508 포인트나 떨어졌다. 하루 낙폭은 22.8%로 1930년대 대공황이래 최대였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날을 '블랙먼데이(Black Monday)'라고 제목을 뽑았다. 그 후 지금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블랙먼데이 이후 20년 동안 미국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은 가히 천지개벽이라 할 만큼 변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후 공산국가들이 자본주의 방식을 도입하고, 서방국가들도 케인즈식 개입주의에서 자유주의적 시장경제로 전환했다.

중국ㆍ인도ㆍ러시아등 신흥국들이 고도성장하면서 세계 경제의 견인차로 떠올랐고, 증권시장 주체가 투자은행에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로 바뀌었다. 증권투자는 가진자들의 놀이라던 생각에서 봉급쟁이의 재테크 수단이라고 인식의 전환이 이뤄졌고, 대규모 저축자금이 증권시장으로 들어갔다.

블랙먼데이 당시 2,000포인트 대였던 다우존스 지수는 지금 1만4,000 포인트를 기록하며 무려 20년 사이에 7배나 팽창했다. 금융자산의 팽창 속도가 실물경제의 성장속도를 넘어서고, 금융자본가가 산업자본가의 머리 위에 군림하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지난 20년동안 금융위기는 주기적으로 다가왔다. 1997년 아시아 위기, 1998년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LTCM) 위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2002년 뉴욕증시 폭락등이 바로 그것이며, 올들어 지난 8월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신용경색현상이 빚어지고, 지금도 그 여파로 세계 경제가 기우뚱거리고 있다.

1986년 취임 직후 블랙먼데이를 수습하고 2006년까지 18년동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지휘한 앨런 그린스펀 전의장은 최근 자신의 임기내의 경제현상을 모아 '격동의 시대: 신세계로의 모험 (The Age of Turbulence: Adventures in a new World)'란 제목의 회고록을 냈다. 그는 앞으로도 시장 경제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지만, 그에 따른 금융위기는 막을수 없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블랙먼데이의 유령은 미국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포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그린스펀 전의장이 최근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87년 블랙먼데이와 98년 LTCM 사태와 비슷하다고 경고한 것이 그런 대목이다.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신용경색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는 물론 각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증시의 폭락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신용경색 문제가 해소됐다는 명백한 신호가 부족할 뿐더러 금융시장이 개발도상국으로까지 복잡하게 확대되면서 어디에서 어떤 폭탄이 터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의 뉴욕증시의 랠리가 블랙먼데이의 재현을 위한 전주곡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20년의 긴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블랙먼데이 시절과 여러 면에서 닮아 있다. 경제전문 마켓워치는 ▦신임 의장이 중앙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 ▦재집권한 공화당이 임기말에 있다는 점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세 ▦약달러 ▦유가 급등 ▦이란과 이라크에 집중된 중동 긴장 ▦심각한 주택가격 하락 ▦신용 위기등에서 블랙먼데이 당시와 지금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높지는 않다. 가장 차이점은 미국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올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 외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제성장에 미국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잇따른 금융완화 정책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자산 등 각종 부문에 버블이 만연하고 있는 현상에 직접 노출되는 것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마이클 칸 배런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통제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큰 손실을 작은 손실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잊지 마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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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업 외부의 환경을 분석한 후 내부역량을 파악하여, 기업의 사업화 성공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이때 기업은 사업화 성공을 위해 몇가지의 중요한 요소들을 정의하고 관리해야하는데, CSF가 하나의 가이드를 제시한다. 아래에서는 CS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Rockart는 주요성공요인을 기업이 번창하기 위해 옳게 가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영역이 라고 정의한다. 사장에게 기업이 전체적으로 성공하려면 잘 수행되어야 할 몇 가지 핵심적인 요소들을 식별하도록 하고 이들 요인들을 설명하라고 요구한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이러한 질문을 흥미롭고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여기고 생각을 해본 뒤에 훌륭한 답을 해낸다.


일 단 전반적으로 기업의 CSF가 정해지면 각 최고 경영팀마다 다음 단계의  CSF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마케팅 부사장의 CSF는 무엇인가?, 생산담당 부사장, 정보시스템부사장의 CSF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CSF가 정해지면 다음 단계의 CSF를 설정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모든 임원에 대한 CSF를 찾아낸 다음 임원들의 동기를 이들 CSF에서 설명한 성공의 달성과 관련시킬 수 있다.


CSF 분석 경험이 많은 컨설턴트들이 기업에 가장 적절한 CSF를 설정하는 면담기법을 개발해 놓았다. CSF가 설정되면 측정방법을 정하여 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 성공했는가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한다. 정규적인 보고서나 그래픽 화면도 필요하다. 감시 프로세스는 목표치가 기대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관리자에게 경고를 해주어야 한다.


CSF 분석의 장점은 별로 인력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명의 숙련된 면담자가 3주 정도의 작업으로 한 회사의 CSF분석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임원과 세시간 정도의 면담을 요한다. 이렇게 비교적 저렴한 투자의 결과는 관리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훨씬 효과적인 정보시스템을 설계하는 바탕이 된다.

CSF분석의 효과

 CSF 분석은 개별 임원들에게 두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임원들로 하여금 가장 중요한 활동에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준다. 둘째, 임원들이 정보욕구를 통해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보시스템 계획 입안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식별할 수 있게 하고 그 정보가 필요한 임원들에게 적절한 의사결정지원 도구와 자원과 함께 중요한 정보를 지원한다.


훌 륭한 장군과 같이 훌륭한 관리자는 무의식적으로 이용하는 암시적인 CSF를 가지고 있다. CSF분석은 이러한 암시적인 CSF를 명시적 CSF로 만드는 것이다. 면담기법은 CSF를 집중 조명하고, 세련시키고, 항목을 추가시키고, 관리의 우선순위를 더욱 지혜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CSF분석은 컴퓨터와는 상관없이 그 자체로 가치있는 관리기법이다. 컴퓨터를 이용함으로써 CSF기법을 관리자들이 개인 차원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전체 기업에 확산되고 사업전략계획이 정보전략계획으로 전환되도록 할 수 있는 통제 메카니즘으로 한 차원 높이게 된다.


CSF 면담 결과는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훨씬 전에 관리목적으로 채용될 수 있다. CSF를 이용하여 인사관리 메카니즘을 개선할 수 있고 기업이 가장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한다. CSF를 가지고 특히 임원의 시간과 같은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당할 수 있다. 따라서 CSF는 보다 나은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사용되는 이외에도 기업을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념의 구분

주요성공요인은 목적이나 목표와는 다르다. 다음 정의는 MIT대학의 CISR에서 사용되고 있다.


목적(Objectives): 목적은 특정 시점에서 구체적인 달성할 표적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목표(Goals): 목표는 특정 시점에 달성하고자 의도된 구체적인 표적이다. 따라서 목표는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목표를 조작적으로 변형한 것이다.

주요 성공요인(CSF): CSF는 그곳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면 개인이나 부서, 조직 등이 경쟁적 성과를 확보할 수 있는 소수의 영역이다. CSF는 기업이 번창하고 경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바로 서야 하는 몇 개의 핵심 영역이다.

경영자의 목표는 그가 겨누어야 할 과녁이다. CSF는 이러한 목표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성패여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다. 목표는 목적지이고 CSF는 거기에 이르는 수단이다.


기업의 사명과 목표는 CSF와 차이가 있다. 사명은 장기적인 비젼이나 그 기업이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점이지만, 목표는 연간 30퍼센트 성장, 시장 점유율 40퍼센트 증가 등의 문장으로 표현되는 구체적인 표적이고, CSF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높은 성과를 낼 필요가 있는 현재 운영과 핵심 영역에서의 수행활동과 관련이 있다. CSF는 최고경영자를 위한 통제시스템에 필요한 척도를 제공한다. 조직이 성공하려면 CSF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측정되야 하고 관리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어떤 단계에서의 CSF가 그 하위 단계에서는 목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최고 경영층의 CSF가 최고 수준의 관리자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사관리부에서는 이것이 목표가 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원의 재능을 찾아내기 위한 승진체제를 만드는 일이나 임원의 충성심을 개발하기 위한 체제 구축, 보상제도의 효과 측정 등과 같은 CSF를 설정할 수 있다.


기 업에서 CSF는 경쟁적 성과를 확보해주는 사업의 여러 측면들과 관련이 있다. 이는 사업의 형태마다 다르고 시점에 따라서도 다르다. 외부 환경도 CSF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1970년대의 석유파동은 자동차 산업의 CSF를 바꾸어 놓았다. 소규모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기어를 바꾸고 CSF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CSF의 예

어떤 CSF는 산업 전체에 공통적인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그 산업내의 특정 기업에 독특한 것도 있다. 그 다음 그림은 의료산업의 CSF와 서로 성격이 다른 세 개의 클리닉을 위한 CSF를 보여 주고 있다.


CSF 는 같은 산업 내에서도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미 확립된 산업에서 이제 막 발을 들여놓으려고 하는 새로운 기업인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기존의 회사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하는 것을 고객들이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을 창안해 내는 것이 CSF이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하든지 아니면 기존 제품에 가치를 부가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어 떤 시기에 새로운 CSF가 중요하게 부각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두 회사가 합병을 한 경우, 제품라인과 판매조직을 통합하는 것이 한 동안 CSF가 될 수가 있다. 경쟁에 의해 어떤 주요 제품라인이 쓸모 없게 되거나 소프트웨어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CSF가 될 수도 있다. 때로는 석유파동, 전략적 광물자원이 고갈되는 국지전, 신노사협약, 새로운 법률의 발효 등과 같은 외부 원인에 의해 새로운 CSF가 생기기도 한다.

자동차 산업

l        연료 효율

l        이미지

l        효율적인 딜러조직

l        제조비용 절감

소프트웨어 하우스

l         제품혁신

l        세계적 마케팅 서비스

l        제품의 사용편리성

포장 식품업

l        광고효과

l        훌륭한 유통체계

l        제품 혁신

세미나업

l        최고의 연사 확보

l        좋은 주제 선정

l        주소록의 크기와

전자산업

l         최고의 설계팀을 유치하고 유지할 있는 능력

l         정부의 R&D지원

l         현장 판매원의 지원

l         새로운 시장욕구 파악

생명보험업

l        대리인 관리인력 개발

l        광고효과

l        사무운영의 생산성

처음에는 회사 전체나 최고경영자의 CSF를 설정한다. 그 다음 아래 단계인 회사의 주요 부서 CSF를 개발한다. 다음 그림은 어느 체인점의 최고 경영자와 여섯 명의 부사장들의 CSF를 나타낸 것이다. 


정보시스템 설계자가 기대하지 않은 것

최고경영자가 택한 CSF가 정보시스템 설계자가 기대한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다음은 주요 정유회사의 사장이 생각한 CSF이다:


1.  석유공급이 줄어들 때 다가올 수 십년 동안 수입의 기반 확대를 위해 다각화가 용이하도록 조직을 분권형으로 유지

2.  (매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유동성

3.  정부와의 관계

4.  사회적 이미지

5.  신규사업의 성공

정보시스템 설계자는 필요한 정보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음에 설명할 방법을 이용하여 최고경영팀과 함께 CSF를 개발해야 한다.

CSF의 특성

CSF는 초기의 일부 정보시스템 계획자들이 사용하던 주요 지표와 는 전혀 다르다. CSF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표준 척도가 아니다. 특정 시간 특수한 상황에서 고유한 것이다. 척도도 다양하다. 어떤 것은 정성적이고 주관적으로 평가되고 어떤 것은 명확한 방법으로 비최근에 수집한 정보를 통해서 평가된다.


대 부분의 CSF는 기업 내적인 것이지만 어떤 것은 외부적인 것도 있다. 내부 CSF는 제품의 질을 개선하거나 재고비용을 낮추는 것과 같이 회사 내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에 관련이 있다. 외부 CSF는 기업매수나 금융조달과 같이 기업 외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


CSF 는 감독적 요인과 구축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감독적 CSF는 종업원들의 사기 조사나 오류가 있는 보고서의 양 감시하는 것과 같은 현황을 자세히 살피는 일에 관련된 것이다. 구축적 CSF는 제품믹스를 개선하거나 프렌차이즈 운영을 준비하는 일과 같이 기업을 개혁하거나 미래의 계획을 짜는 일이다. 작업 현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관리자들이 가장 감독적인 CSF를 가지게 되고 계획하는 일에 주로 관심을 갖는 관리자는 구축적 CSF를 가지게 된다. 대부분의 관리자는 구축적 요소와 감독적 요소를 둘 다 가지고 있는 혼합형이다. 


어떤 최고 계층의 CSF는 그 산업의 특성을 나타내는 데 Rockart는 수퍼마켓 산업의 CSF 네 가지를 다음과 같이 든다:

  1. 제품믹스

  2. 재고

  3. 판매촉진

  4. 가격책정


모든 수퍼마켓이 이 네 가지 CSF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떤 회사는 그들의 특수한 요구에 따라 독특한 CSF를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독특한 마케팅 전략 창안 또는 매수를 통한 성장


CSF를 계층구조로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떤 요인은 산업 전반에 관련된 것도 있고, 그 회사에 고유한 것, 조직의 단위에 고유한 것, 어느 개인 관리자에 고유한 것이 있을 수 있다.

기업CSF

조직단위CSF

개별 관리자CSF

  

Rockart는 CSF의 다섯 가지 원천을 든다:

산업: 경쟁전략 또는 산업에서의 위상: 어떤 회사는 산업 내에서 특정한 틈새시장이나 역할을 가질 수 있다. 산업에서 경쟁자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독특한 전략을 가질 수도 있다.


환경적 요인: 이자율이 상승한다거나 규제가 바뀌는 것과 같이 환경적 변화가 일어난다. 회사는 가능하면 이러한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임시적 요인: 큰 사건이 일어난다거나 대외이미지 실추, 현금부족, 임원손실, 갑작스러운 경쟁상품으로 인한 시장잠식 등과 같은 단기적 상황이나 사태에 관련된다. 이러한 사태와 관련된 CSF는 중요하긴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관리자의 위치: 어떤 CSF는 특정 관리자나 그의 역할에 관련된다. 어떤 업무는 그 업무에 관련된 고유의 CSF가 있다.


척도 : CSF를 측정하여 그 달성 과정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재무회계시스템은 필요한 자료를 거의 제공하지 못한다. 이따금 원가회게시스템이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지만 원가회계시스템을 개선할 필요성이 CSF분석에서 종종 나타난다.

필요한 자료의 상당 부분이 전통적인 자료처리의 부산물로 제공되지는 못한다. 다른 원천에서 따로 수집하여 특수한 구조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필요한 자료의 일부는 외부 원천에서 온다.


많 은 CSF가 넓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많은 논리적 파일에서 온 자료를 요한다; 예를 들면, 전 제품의 비교 수익성, 유사한 업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대비한 입찰 수익 마진, 유사한 고객 상황에 대한 경험에 의해 계약의 위험 평가 등. 세가지 형태의 척도는 필요한 자료를 결합하고 조작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고차원 데이터베이스 언어를 필요로 한다.


CSF 의 일부는 계량화하기 보다는 주관적인 평가를 요하는 것도 있다. 어떤 요인은 정성적 척도만 있지만; 보통 수치 척도를 만들어 내는 수단이 있게 마련이다. 최고경영자는 이런 정성적 요인에 익숙해서 주관적 판단과 측정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객관적 척도도 이따금 발견되지만 상당한 사고력을 요한다.


어떤 때는 CSF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 반면에 어떤 경우에는 자료가 너무 많아서 그 자료를 어떻게 적절히 요약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도 있다.


어 떤 경우에는 CSF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결과 몇 가지 상이한 척도가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고객의 기술 평판도를 측정한다고 하자. 일곱 가지 가능한 척도를 개발하였는데, 이 경우 입찰 대 수주실적 비율을 단순 수치 척도로 쓸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경우 판매 적극성과 같은 다른 요소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정성적 척도는 개인 면담으로 구성된다. 하나의 요인을 재기 위해 여러 개의 척도를 사용할 수 있다. 매우 중요한 CSF이기 때문에 최고경영자가 고객 면담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될 수도 있다.


같 은 회사에서 주요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사기가 이 사람들이 회사에 중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CSF로 여겨질 수 있다. 이런 요인에 대한 측정은 이직률, 결근률, 지각 등과 같이 수치자료에서부터 사원과 관리자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눈 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좀더 공식적인 사원평가 면담을 이용하려 관리자가 사원을 사기척도로 평가할 수도 있다.


어 떤 CSF로 인하여 새로운 소형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요즈음 이런 정보시스템은 보통 비절차적 데이터베이스 언어로 구축할 수 있다. 비절차적 데이터베이스 언어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빠르게 구축하고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전략적 계획 도구

전 략 계획 도구는 CSF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이 도구의 데이터 모델에는 목표, 문제점과 함께 CSF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각 관리자는 전형적으로 세개에서 일곱개의 CSF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목표가 여러 조직 단위에(따라서 여러 관리자에) 관련될 수 있고 하나의 CSF가 특정 관리자에게 정해질 수 있고 그 것을 달성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보고체계

CSF를 달성했는가 추적하기 위해 보고 체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적절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는 일이 포함된다. CSF를 감독하는 임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요 즘에는 임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우수한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임원정보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컬러 터치스크린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임원에게 제공된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로 임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어떠한 정보가 정말로 임원에게 가치 있는가 알아내는 일이 어렵다.

중요한 정보

CSF 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는 개체관계도(E-R Diagram)의 일부로 모델에 포함되야 한다. 중요한 정보의 목록이 CSF를 분석하는 동안 만들어진다. 이들 중 일부는 회사 내부에서 기존의 데이터처리시스템에서 추출할 수 있다. 일부는 특별히 개발해야 하고, 또 일부는 외부에 존재하거나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정보도 있다. 어떤 외부 정보는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주요 가정들

  기업의 목표와 CSF 밑에는 어떤 가정이 깔려 있다. 이러한 가정의 타당성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 이 가정들을 기록하여 타당성이 논의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로는 이러한 중요 가정들의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가 중요정보의 일부가 된다.


주 요 가정에는 경쟁활동, 미래 석유가격, 인플레이션율, 보상체계의 효과성,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 정치적 요인, 사회적 경향 등의 가정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경험에 의하면 CSF를 시류에 맞게 적응시키는 핵심은 CSF 밑에 깔려 있는 가정들을 이해하는데 있다. 이 주요 가정들을 분석하고 감독할 필요가 있다. 기업전략의 변화는 주요 가정의 변화를 야기하고 이러한 변화는 다시 CSF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임원정보시스템은 때때로 주요 가정을 추적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설계된다. 이런 능력은 흔히 설계 안에 암시적으로 내재해 있는데 명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주요 가정의 예이다.

l         매수가 편이점의 성장을 위해 우선시 되는 방법이다

l         기술은 앞으로 3년간 생산성을 50% 개선할 것이다

l         IBM 경쟁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려면 2년은 걸릴 것이다

l         우수한 점포관리인은 다음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꼼꼼하다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일한다

힘이 넘친다

사람을 키우는 능력이 있다

의사소통능력이 좋다

예산을 맞춘다


l         가격을 10% 올리면 단위 판매량은 5% 감소할 것이다(가격탄력성)

l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면 매수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

l         원유가는 내년에 5달러 오를 것이다

l         확장 프로그램은 현금유입으로 자금조달이 것이다

l         기술확산으로 소기업으로부터 경쟁이 증가할 것이다

l         현금흐름이 성장에 가장 중요한 제약이 것이다

l         정의된 위험정도가 성장목표에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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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상주 칼럼니스트] 워렌 버핏이 벅셔 헤더웨이의 손자 회사인 대구텍을 방문하기 위해 이번 달 25일에 잠시 대구를 다녀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직접 말했거나 그의 투자방식에 대해 쓴 이런 저런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문장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 약간의 해석을 붙였다.

당신의 판단이 옳은가의 기준은 당신의 생각이 군중의 생각과 일치하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사용하는 숫자와 논리의 타당성에 달려있다. (*워렌 버핏은 높은 투자성과를 내기 위해서 다수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틀릴 때를 기다린다.)

벅셔 헤더웨이는 주식을 살 때 마치 비공개기업을 사듯이 접근한다. (*비공개회사를 사려면 어쩔 수 없이 그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공개회사도 마찬가지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여 주식을 사고 판다.)

분 산투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투자가에게 알맞은 투자방법이다. (*흔히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분산투자를 하라고 한다.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도 줄어들지만 자연히 수익도 낮아진다. 즉 분산투자는 자신의 투자 결정에 자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갖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50%가 떨어져도 겁을 먹지 않을 수 있는 사람만이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이럴 정도로 자기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일시적인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심리를 가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투자의 핵심 요소는 기업의 본질가치를 측정하고, 적정한 가격 또는 가능하다면 이보다 더 싼 가격으로 사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초기에는 싼 가격을 강조했으나 점차 좋은 회사를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어 지고 있다.)

주 식시장, 경제, 이자율의 방향이나 선거의 결과를 예측하려 하지 마라. (*예측할 수만 있다면 예측하면 된다. 그러나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는 그린스펀이 조용히 귀속말로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내린다고 속삭여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고까지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낼 때 겁을 내고, 다른 사람들이 겁을 낼 때 욕심을 내라. (*다수와 반대로 해야 높은 투자수익을 얻는다.)

주식시장이 없다고 생각하라. 주식시장의 가격 변동을 무시하라. (*주식시장의 가격 변동에 휘둘리면 심리적으로 이를 견디기가 매우 어렵다. 뿐만 아니라 투자성과가 좋은 것도 아니다.)

투자가는 마치 일생에 20번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라. (*정말 좋은 회사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는 평생에 그렇게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너무 성급하게 투자 성과를 기대하지 마라. 투자기간을 4~5년으로 잡아라. (*오늘 샀는데 내일 주가가 올라간다면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지 않았나 의심해야 한다. 자신의 판단이 다수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성장과 가치 투자는 같은 것이다. (*성장은 결국의 가치의 성장이므로 성장과 가치는 같은 의미다.)

회사를 사라. 주식에서 단기 시세 차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회사를 사면, 회사가 이익을 내고, 그것이 투자가의 이익이 된다는 투자철학이다.)

[하상주 가치투자교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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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파크가 지마켓의 자산가치 효과로 연일 상승중이다
외인들은 팔고 있지만 기관이 외인이 던지는 물량보다더 훨씬 많이 받고 있다

매도매수주가
외국인 매매동향
기관 매매동향

이는 3개월짜리 그래프를 봐도 확연히 알수 있다
매도매수주가
외국인 매매동향
기관 매매동향


인터파크의 현재 시가총액 = 3,823억원
지마켓 가치를 5천억으로 봤을때 1,500억원(물론 이보다 더될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예측)
지마켓의 2006년 당기순이익은 167억이며 현재 올해말 5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렇다면 최소 지마켓의 기업가치는 현재 영업이익으로만 해도 5천억원 정도 되리라는 얘기이며 오픈마켓의 성장성이나 업계 1, 2위 업체가 GS estore나 CJ의 mple등의 수백억원대 공격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게다가 SKT가 현재 정체된 매출을 확대하려고 e-커머스 시장 진출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이런 회사나 KT가 지마켓 인수를 할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어쨌던 지마켓이 1조원까지 시장가격이 책정되는것도 크게 무리는 아닌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인터파크의 지마켓 지분 30%는 3천억원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인터파크의 자산 1,620억원과 5천억원일때의 자산가치만 따져도 3,100억원이다

지마켓 5천억일때 PBR = 3,800억원/3,100억원 = 1.2 정도이다
지마켓 1조원일때는 3,800/4,620 = 0.8이다
전자상거래 업체가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서 몇십배에 달하는 PBR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 저평가인 것이다

물론 인터파크 자체는 별로 메리트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으며 지마켓 M&A라는 재료가 시장에 퍼지기라도 하면 그 상승세는 금방이라도 올라갈수 있을것이다

아래는 서울경제 관련 기사 내용이다
최근 한달 동안 코스닥에서 연기금이 집중 매수한 상위 25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코스닥지수 상승률의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HN, 인터파크, 엠파스, CJ인터넷 등 인터넷주들이 대거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보수적이라는 연기금까지 인터넷주를 손대고 있는데 재료만 받쳐주고 시장만 고꾸라지지 않으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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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립한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시나리오가 어떠한 조건들로 충족되어지고 있는지와 현재까지의 투자비와 비용 등을 추세를 지속적으로 remind해서 의사결정권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해야한다.


흔히 신규 사업을 하자고 했을때

공격적으로 할 것인가, follower 전략을 취할 것인가 등의 전략을 정한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 때뿐 시간이 지나면 의사결정권자들은 수시로 변하는 사업환경에 따라 잘못 판단된 것처럼 보여진 전략에 대해서 책임을 묻곤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시장에 '경쟁사 진입 시 동반 진입'이라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하자
그런데 어느날 뉴스에 경쟁사가 해당 시장에 진입했다고 하면 의사결정권자들은 왜 이러한것을 준비하지 않고 무얼 했느냐고 닥달하기 시작한다. 회사에 전략이 부재하다느니 하면서 매우 조급해 하기 마련이다. 경쟁사 진입 시 동반 진입이라는 전략이 무색해지는것이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첫번째, 현재 시점의 전략을 명확히 한다
  1) case1, case2...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2)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고
  3) 우리의 전략은 시장주도형이다. 또는 추종자 형이다. 등으로 명확히 한다
      이러한 전략을 수립할때는 조건을 꼭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두번째, 해당 사업의 예상 매출과 해당 사업을 유지하거나 신규 진입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비용을 추정 및 보고한다
  1) 예상 매출액은 조건1, 조건2가 맞다면 이정도 이다
  2) 인력은 이정도가 들어간다
  3) 인프라 등의 투자비는 얼마가 들어간다
  4) 토털 매출 대비 투자비가 이렇다
이미 진입 했다면 현재의 비용과 투자대비수익률(ROI)를 명확히 해준다

이는 의사결정권자들이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고 전략대로 회사를 경영해줄 수 있게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또한 의사결정권자들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실무자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실무 의견을 의사결정권자에게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전략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해야만 한다. 과거에 세워놓은 전략을 마치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처럼 진리인양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회사의 방향이 옳은것이 되었다가 틀린것이 되었다가 하는 것은 곤란하며, 더더욱 이것이 실무자의 오판과 태만 정도로 치부되어서도 안된다.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아래 처럼 서로를 오해하기 마련이다

실무자 : "난 보고 했어. 도데체 몇번이나 내가 더 말해줘야 하는거야?"

의사결정권자 : "회사에 전략이 부재해. 도데체 이렇게 될 때까지 실무자들은 무얼 한거야?"

실무자들은 보고를 했으니까 기억하고 계시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의사결정권자들은 수많은 보고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실무자의 보고 내용을 까먹기 마련이다. 이를 꾸준히 remind 시켜주는 것은 실무자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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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날 그날 경제신문과 주요 일간지가 배달된다.
대표이사는 매일 아침 그러한 신문을 보면서 회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할 것이다.

좋다.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을 기반으로 회사 운영을 수정하거나 새로운것을 받아 들이려 한다는 마인드 자체는 말이다.

하지만 방법과 과정에는 엄연히 주의를 요한다.

정도가 지나쳐 비전과 회사의 목표가 정확하기 않은 상황에 있는 회사가 무분별하게 이를 추종한다거나 비전과 목표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무시하고 회사 접목 여부를 스탭부서에 할당한다거나 검증 없이 이를 이용하여 회사 경영을 하고자 했을 때의 여파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즉, '찌라시 경영'을 정의하자면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소식을 목표나 방향성 없이 즉흥적으로 회사 경영에 접목을 검토하거나 접목하는 경영으로 이로 인해 조직의 비용이나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눈과 귀를 닫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향성도 없이 선진기업이 시도 한다거나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다는 기사 하나 하나에 모두 대응한다는것은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는것과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이론이 있는데 '파레토 법칙'이다. 이와 일맥하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도 있다
내가 중요한 것 20%에 집중했을때 결과의 80%는 만들어진다. 이후에 나머지 80% 중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하면서 나머지 부족한 20%를 채우면 되는 것이다

물론 제일 어려운건 세상일중 어느 것이 중요한것 20% 이며 어느 것이 중요도가 떨어지는 80%인지를 가려내는 것 자체가 더 어려울 것이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닐것이다. 못해서 못하는 것이지..하지만 100%는 아니지만 중요한것을 먼저하려는 습관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모두 중요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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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 (Cost-Per-Click) : 광고를 클릭한 횟수만큼 과금하는 방식
CPM (Cost-Per-Mile) : 노출 횟수(1,000회 기준)만큼 과금하는 방식
CPA (Cost-Per-Action) : 상품 판매나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

아마도 애드센스를 이용하시거나 애드클릭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CPCCPM에 대해서는 항상 보시는 부분일 겁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알라딘 TTB를 이용하시는 분은 CPA에 대해서도 익숙하실 겁니다. 그 외에 다른 곳에서도 이런 저런 서비스들을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많이 보입니다.

블 로그를 통하여 개인적인 수익을 꽤나 올리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여기서는 논외입니다.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어" ^^ 제 개인 블로그에도 애드센스를 이용하다가 애드클릭스를 이용하고 있고 아마도 조만간 애드센스로 복귀를 할 듯 합니다. 이유를 알려드릴까요? ^^

그 외에 알라딘 TTB 이용을 하고 있고,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지만 FeedwaveAD 도 이용해봤습니다.

아직은 “클릭”이 왕입니다. CPA (Cost Per Action) 모델은 얼굴을 보기 어려웠었습니다.


미국에 가서 컨퍼런스 방문하고 느낀 점을 보고서 미국도 그렇구나 하는 생각에 기존에 정리하다 만 글을 마무리 짓는 차원에서 적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되어야 하는데 돈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람의 행동을 가만히 보면 그렇습니다.

1. 유저들이 방문한다.(CPM)
2. 좋은 정보를 얻어서 또는 친한 사람이라서 등등의 이유로 클릭해준다.(CPC)
3. 해당 사이트 방문해서 물건을 구매한다. 회원 가입을 한다.(CPA)

CPM이 가장 쉽고, CPC는 조금의 적극성이 있어야 하고 CPA은 매우 적극적이어야만 가능합니다. 또한 클릭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러나 CPA는 물건을 구매하던지 회원을 가입하던지 해야만 합니다. 즉, 해당 유저의 적극적인 노력이 다른 것들에 비해서 많이 든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생산비용 측면에서 더 많은 생산비용이 유저측에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이 생산비용이라는 겁니다. 여기서의 생산비용은 당연히 실물경제 측면에서 0원입니다. 그러나 노동력이라는 무형의 자원 측면에서는 다른 두 가지보다는 엄연히 많은 비용을 들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PA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그 생산비용에 합당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사례가 보통 게임 업체에서 어디 사이트 가입하고 나면 게임 머니를 주는 것과 같은 식이 되는 것이죠. 게임을 하고 싶다는 Needs 그것도 지금 당장 하고 싶은데 게임 머니가 없어서 못한다는 부분에서 충분히 Needs 를 만족시켜줍니다.

다 만, 그렇게 해서 광고를 하는 업체 쪽에서 얻는 득이 있을까? 그것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그 사이트에 들어간 목적은 게임 머니를 얻기 위함이었고, 자사의 홍보라고 해서 이왕이면 회원 유치까지 하자라고 생각했을 지 모르겠지만 이미 광고에서도 CPM보다는 CPC가 대세인 지금의 패러다임 상에서 회원 유치 그 자체보다는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겁니다.

초 반에 회원 유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서비스 오픈하기 이전에 홍보를 통해서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철저히 2등전략을 쓰는 곳이나 매우 늦은 후발주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물론 얼마의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결국 유저의 Needs 만족을 한다해도 업체의 Needs 만족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도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광고라고 할 수는 있어도 멋모르는 업체에서는 그렇네 하고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광고의 효과는 여러 문제들로 미미하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회원수, 일일 페이지뷰를 통한 배너 광고가 대세였다면 그것이 좀 더 구체화된 CPM 그리고 홍보가 되었다는 실질적인 효과 검증이 업체쪽에서는 중요하다 보니 CPC 라는 것이 나오게 되었고, 그것을 포털에서는 스폰서 링크,  파워 링크 형식으로 상단에 배치함으로써 돈이 되게 만들었지요. 검색을 통해야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검색 키워드 구매라는 것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런데 이게 효과가 있단 말입니다. 검색이라는 것은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하는 행위이고 그 검색이라는 행위의 결과에서 가장 상단에 노출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들 알고 있습니다. 상단에 스폰서 링크와 파워 링크라는 것이 광고라는 사실을. 그래도 목적의식을 갖는 검색을 한 결과이기에 클릭을 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고 실제 그렇기에 효과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CPA는 광고를 게재해주는 업체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검색만 하더라도 클릭 유도를 위해서 상단에 배치를 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클릭하고 넘어간 곳에서 어떠한 액션을 바란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것은 광고를 게재해주는 업체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넘어간 사이트에서 가입을 유도하기에 부족한 요소들이 많을 수도 있는 것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클릭해서 돈을 받는 것은 CPC 인데 클릭까지 유도해줬는데 유저가 어떤 행위를 안 했다고 돈을 못 받는다면 차라리 광고를 게재해주는 업체 쪽에선 잘 해도 돈이 되기 쉽지 않은 CPA보다는 조금은 쉽게 할 수 있는 CPC를 하는 게 더 득이라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CPA는 독자적으로 하기 보다는 다른 것들과 믹싱해서 병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로 CPACPA가 적합한 광고에만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잡지나 방송 또는 옥외광고를 하면서 그것을 보고 구매를 했다고 할 때만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Web 이라는 환경에서는 기술적으로 로그를 남기고 그것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되기에 그것을 활용하여 좀 더 효과있는 광고가 나오다 보니 이런 다양한유형의 광고가 나오게 된 것이고 CPA 라는 것도 나올 수 있었던 것이지요. 대신 CPM 보다는 당연히 CPC가 비싸겠지요. 물론 그것을 믹싱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CPA를 하려면 생산비용을 상쇄시킬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충족되는 것이라면 CPA 광고 형태를 쓰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효과적이겠지요. 대신 업체를 통해서 가게 되면 단가는 더욱 높아질 겁니다.(또 생각해야할 부분이 생기겠네요. ^^) 그것이 아니라면 일반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에는 CPACPC보다 적합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지요.


출처-승부사이야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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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락이란 무엇이며 주가와의 관계는?

권리락이란 말그대로 권리를 받을수 있는 자격이 없어졌다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권리란 유·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식거래제도는 3일결제입니다. 예를들어 4월27일자로 유상증자가 있다면 유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4월25일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합니다.
4월26일에 주식을 매입하면 결제가 4월28일에 이루어지므로 유상증자는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4월25일과 4월26일은 가격이 달라집니다.
4월26일에는 증자받을 권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권리락 가격 계산공식에 의해 그만큼 주가가 떨어져서 시작하게 됩니다.


상장기업이 유무상증자를 할 때에는 권리락 후의 주가가 갭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수정주가로 계산하여 이동평균치를 구하는데 이때의 수정주가를 이론권리락주가라고 말한다. 이는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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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 Stein


As you will recall, class, last session we were discussing how to succeed in Hollywood...or any other business, based on my long years -- 30 years as of June 30 -- toiling here in Lotus Land.

Here's Part 2 of my tips on how you can advance in your career -- with the strong admonition that for most of us, how much we earn by our labor is far more important and a larger sum than how we earn with our investments. Thus, it pays to maximize your utility (as we economists say) by working smart.

Stay in the Game

Don't let temporary pique or anger toss you off your horse. People will be rude to you. They will cheat you. They will disappoint you. Nevertheless, stay on your horse -- or get back on it -- and stay in the game. Unless you have an excellent alternative -- a better way to pay your bills and fulfill your dreams -- stay in the game. This takes a lot of forbearance and swallowing of pride, but it's worth it in the long run.

However....

Don't Work for Insane People

Yes, you will have people who yell at you, demean your abilities, or boss you around even though you're a lot smarter than they are. But that's totally normal. That's called "life in the workplace." Expect it, and roll with the punches.

But if a boss calls you a racial epithet, casts slurs on your family, touches you inappropriately, or screams at you and calls you at home to yell at you over something you did or didn't do at work, tell him politely that you don't want such treatment. And if it persists, then quit. Life is short. It's far too short to waste working for someone who's mentally sick enough to think he owns your soul and that you have no dignity just because he gives you a paycheck.

You'll find this kind of person extremely frequently here in Hollywood: Little Caesars, little Napoleons, little dictators who will treat you like a slave. There are a great many sick people here with serious rage problems. If one of them is your boss, politely but firmly take your leave. A boss who treats you with respect means fewer sleepless nights and a lot more possibility for making a name for yourself.

Keep Your Eyes on the Prize

That was the name of a great civil rights song. It means to get through the small, aggravating stuff today and then go on to look at the big glittering gold cup down the road. Or, one might say, focus on the long-term goal you have in mind, and forget the piddling little detours on the way.

Just keep in mind a question, "Will this in any way get me closer to where I want to be?" If the answer is "yes," then just do the babysitting, Xeroxing, or whatever it takes to get you to the next step.

Don't Talk Endlessly About Yourself

No one wants to hear it. It's boring. It creates negative utility and wastes your colleagues' time. If you need to talk about yourself, get a shrink and talk to her. Or talk to your dog. But no one wants to hear every detail of your life, and it will just make your employers hate you. When you get to be boss, you can talk about yourself endlessly. On the way up, listen. Don't talk.

Get a Rabbi

No, I don't mean to convert to Judaism. I mean a get a leader, guru, or guide who will help you with your goals and your journey. Get someone up above you on the ladder. Listen to his war stories. Listen to his boasts. In return, get his advice, get his contacts (contacts are everything in life), get his words to a friend, get him to boost you up the ladder. Everyone in Hollywood needs someone who's been there, knows the right people, and can and will make the call that pushes you up the ladder.

In return, you'll be a faithful companion, cheerleader, and admirer of your rabbi. But get one, and do it soon. You really can't get ahead if you don't have someone ahead of you working the angles for you.

Look the Part, and Look Good

We're judged by how we look. If we're ridiculously slobby or dirty, if our clothes are old and tattered, if our hair is a weird color or shape, we will make a bad impression.

People assume you're what you look like, so appear at your best all of the time. Wear clean clothes. Stand straight. Look alert and business like. No piercings. No tattoos. No strange hair. No looking like a prostitute. Look like a business person or a writer or an actor. But always look neat and clean and well organized. For a few dollars, anyone can look good. You don't have to wear Prada. You just have to look good.

Stand Out for the Excellence of Your Work

Do good work. Don't allow the word "sloppy" to be heard near your name. Let people know you by the quality of your labors and work product. There are so few good workers out there that you will soon make a name for yourself.

There are more rules, but these will hold you for now.

Next time, back to investments. But again, for most of us, we're our own largest asset. Make good use of it, and you'll be a happy guy or 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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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상품을 휴대폰으로 구매한다."

홈쇼핑업체들이 카탈로그, TV, 유선인터넷을 거쳐 모바일(M)커머스 시장까지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M커머스의 시장성에 대한 홈쇼핑업체의 평가는 의견이 분분하다. '성장 가능성이 분명하다'며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드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며 M커머스 시장 진입은 해놓은 채 다른 업체의 행보를 지켜보는 업체가 있다.

이런 입장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M커머스의 기반인 무선인터넷이 단순히 유선인터넷을 대체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망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무선인터넷 비활성화와 M커머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부재, 데이터 통화료 부과, M커머스 전문 인력과 경험 부족이다. 홈쇼핑업체들이 M커머스에서 성공하느냐 여부는 이런 복병들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 제휴몰 vs 독립몰

M커머스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동통신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휴대폰으로 상품열람에서부터 구매까지 하는 것이다.

M커머스 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이통사의 자체 무선인터넷 사이트(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에 제휴를 통해 입점하는 제휴몰과, 홈쇼핑업체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립몰이 있다.

제휴몰은 흔히 소비자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듯이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에 접속한 후 M커머스 관련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된다. 4개 TV홈쇼핑 업체들은 현재 SK텔레콤 네이트에만 입점해 있다. 유선 인터넷 네이트에 쇼핑몰이 입점해 있는 것과 비슷하다.

독립몰은 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 사이트와는 별도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망개방사이트로 접속 경로가 외부에 있다. 보통 '윙크(WINC)'라고 하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숫자로 된 번호를 누르고 접속한다. 유선 인터넷에서 쇼핑몰 주소를 직접 접속하는 것과 비슷하다.

◇홈쇼핑 모바일 주소(윙크)

홈쇼핑업체 CJ홈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윙크주소 2525 452 647 8000

제휴몰과 독립몰은 접속경로가 다를 뿐, 결국 동일한 사이트다. 제휴몰은 좋은 자리에 배치되는 것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이통사에 입점료나 거래액의 일부분을 수수료를 낸다. 독립몰은 이통사에 수수료를 줄 필요가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무선인터넷 이용은 대부분 이통사의 사이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M커머스 매출도 주로 제휴몰에서 발생하고 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CJ의 경우 SK텔레콤의 제휴몰이 전체 매출의 55%에 달하는데 이것은 매우 낮은 편"이라며 "다른 홈쇼핑업체는 현재 8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쇼핑 업체 M커머스 경쟁력 갖춰

4대 홈쇼핑업체 중 CJ홈쇼핑이 지난해 1월 제일 먼저 M커머스를 시작했으며 현대홈쇼핑이 지난 5월 중순에 막차로 합류했다. 현재 M커머스 시장에는 홈쇼핑 외에 G마켓, 옥션 등 유선인터넷 전문 쇼핑몰업체와 백화점 등 대부분의 유통업체 등이 진출해 있다. 그 중에서 현재 SK텔레콤의 자사 쇼핑몰인 '네이트옥션'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M커머스는 월 매출 1억원이 넘는 업체가 드물고, 이 매출도 불안정해 할인쿠폰 발송, 특가 상품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하면 올라가고 프로모션을 중지하면 매출이 급락하는 판국이다. 수지타산을 맞춰 흑자를 내고 있는 업체도 없다. 아직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말 그대로  M커머스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있는 단계다.

M커머스는 오랫동안 모바일의 킬러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 올초 M커머스에 활성화에 불을 붙인 것은 3G 방식인 WCDMA·HSDPA의 등장이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이다. 또한  단말기 사양도 좋아져 소비자들은 보다 커진 화면에서 손쉽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미지 등을 통해 상품을 확인하는데 과거에는 이미지 전송에 수분씩 걸리고 끊기는 현상이 많아 진출을 망설였다"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화돼 영상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전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체들은 M커머스에서 자신들이 결제시스템과 유통인프라에서 다른 업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보이용료를 받는 기존의 콘텐츠 사업자(CP)는 별도의 결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는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홈쇼핑업체들은 TV홈쇼핑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결제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또한 백화점이나 신생업체와는 달리 기존의 유통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작다.

◆ M커머스의 과제들1 : 인식부족

"사람들은 M커머스가 뭔지도 모른다."

한 업체 관계자는 M커머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비자들이 M커머스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M커머스가 활성화된 일본의 경우 유선보다는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많다. 그러나 국내는 유선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 자체가 적다보니  M커머스에 대한 관심 자체가 작다. 또한 일본과 같이 화면이 작고 입력키가 복잡하더라도 국내 사용자는 사용 경험 부족으로 불편을 더 크게 느껴 이용 장벽이 되기도 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M커머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단 소비자에게 학습을 시켜야 한다"며 "일본도 5년 남짓 걸렸으니 M커머스 업체들도 할인쿠폰 등을 이용한 유인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쇼핑업체는 마음만 먹으면 여러 가지 판매 창구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TV방송, 카탈로그, 유선인터넷 쇼핑몰 등 기존 창구를 통해 M커머스에 대한 소개하면서 윙크 주소를 알릴 수 있다. 일단 소비자가 윙크주소만 인식하게 되면 제휴몰보다 더 쉽게 접속할 수 있고, 홈쇼핑업체의 수익률도 높아진다.

그러나 아직 홈쇼핑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 않다. 데이터 통화료 부과 문제 때문이다.

◆ M커머스 과제들 2 : 데이터 통화료 문제

현 데이터 요금제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검색만 해도 무조건 데이터 통화료를 내야한다. 더욱이 상품 구매시에는 이런저런 상품을 둘러보는 과정이 반드시 따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통화료 부담을 안게 돼 있다.

한 관계자는 "데이터 통화료에 대한 인식이 없는 소비자가 무료인줄 알고연결했다가 항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뢰가 최우선인 홈쇼핑입장에서 섣불리 마케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균 500~1천원씩 드는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통사의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가 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수의 10%에 불과한 400만 명 정도다.

그래서 홈쇼핑업체들은 이통사와 제휴를 통해 데이터 통화료를 부담하는 방식을 모색 중이다. 가장 먼저 CJ홈쇼핑이 SK텔레콤과 제휴해 TV 방송에서 방송중인 상품 구매 시 데이터 통화료를 과금하지 않기 시작했다. 현대홈쇼핑도 10월말부터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등은 KTF와 제휴해 소비자에게 데이터 통화료를 과금하지 않는 대신 거래액의 일부분을 수수료로 KTF에 주는 방법을 구상중이다.

◆M커머스 과제3 : M커머스에 맞는 상품구성 및 마케팅 전략 필요

일단 데이터 통화료 문제가 해결되면 홈쇼핑업체들은 M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단시간 내에 M커머스가 활성화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업계 사람들도 M커머스에 대해 실제로 무지한 상태기 때문이다.

M커머스 사이트를 살펴보면 마치 유선인터넷 쇼핑몰의 축소판 같다. M커머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과 휴대폰이라는 환경에 맞는 상품 구성과 홍보가 필요하다. 아직 M커머스 전문가가 없는 상황이다. TV홈쇼핑업체 중에서 GS홈쇼핑만이 M커머스 전담 사업부를 구성하고 모바일 콘텐츠 사업 분야의 실무진을 스카우트해서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M커머스는 단순하게 상품 판매 창구를 하나 더 늘린다는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이 작은 휴대폰의 특성과 화면이 이동이 유선인터넷보다 상대적으로 잦은 점 등을 고려해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20~30대의 얼리어답터가 많은 M커머스 사용자 패턴에 맞게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전문 MD가 있을 정도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광고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수준"이라며 "데이터 통화료문제는 이통사와의 제휴나 상품 쿠폰 등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모바일에 맞는 상품 개발은 M커머스 사업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특히 M커머스는 휴대폰의 위치 정보를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다른 쇼핑몰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쓸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이통사들이 제공한 LBS정보를 이용한다면 M커머스만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다.

/김호영 정병묵기자 bomna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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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실적 입니다. (주가는 9월28일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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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액면가  현재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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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5000    48350     2조3천억  1180억     1134억   6조 4천억
STX팬오션    100    2465      2조          1800억     1700억   5조 0.7천억
한진해운     5000    45000     3조1천억   311억       183억   3조 2천억
대한해운      5000   229,000   8천387억  1,350억    1,948억  2조 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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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실적이기에 1,2분기 실적으로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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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주식수           현재가  순이익   EPS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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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억3.3천만주  48350    1134억   1705원    28배

STX팬오션   20억주           2465    1700억   170원      14.5배

한진해운     7.1천만주      45000     183억    515원      87배

대한해운     1.15천만주     229,000  1,948억  33878원  6.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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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현대상선EPS= (1134억/1.33억주)*2(반기순익)=1705원

         현대상선PER= 48350원/1705원                     =28배


물론 주식을 숫자로만 판단하는것은 아닙니다.

반기실적을 감안한것이라 앞으로 3분기4분기 실적이 나와야 정확하게 나오겠죠!

하지만 기업분석에서 주당순이익(EPS),주가수익비율(PER)은 가치판단의 기본이겠지요

업황을 비교하자면 현재 중국,인도의 성장과 함께 향후2~3년정도는 해운업종은 초호황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중 당연 돋보이는것은 국내 벌크선사인데 세계10위 팬오션과 11위 대한해운 입니다.

건화물운임지수(BDI)지수 9470정도로 1만에 돌파를목전에 두고있습니다.

당연지사 3,4분기 실적과 내년상반기 실적은 두말할것없이 써프라이즈입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쪽은 솔직히 유가상승을 보전할수있을정도의 운임상승이 이어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기업들도 해운업항호조와 원화강세의 힘으로 양호해 지고있습니다.

물론 외국계은행에서 한진해운얼마전에 씹던데 자기들은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컨테이너선은 솔지히 많은 비젼을 제시하기는 힘들고 향후추이를 지켜보야 겠습니다.


그럼 팬오션과 대한해운 전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둘다 좋습니다!  그러나 저나 주식하시는분들은 only one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름 공정하게 비교분석 들어갑니다.

1. 팬오션

팬오션은 현재 상장3일차로 2상한가에 5%의 상승률을 내고있으며 상장주식의 3억주를 국내유통중이며 싱가폴과 대주주의 몫으로 우린 손대기 힘들지요 그래도 3억주 상당히 많은양입니다.

그래서 세간에 제2의 하이닉스라는 말이 돌더라고요!

주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팍스넷에서 게미들 지옥이 올것이라고 말하는데 전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 3노드 디지털과 이런종목은 상장하고 십여방의 상한가를 때렸지만 그것은 관심과 투기심리와 수급의 오류에의해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다들아실것이고 곧 제자리 찾아올것이라 감히 장담드립니다.

주식은 항상 가치찾아옵니다. 잡소리가 길어졌고

팬오션은 국내 1위의 벌크선사입니다..  2,910,034DWT 의 선복량으로 대한해운고의 6%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주업종은 장기운송계약(coa)의 정기선과 부정기선영업과 배를 빌려주는용선사업을 하고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장기운송계약은 약간의 리스크를 부담하고있습니다.

1)정기선실제계약조항은 회사 대외비이나 계약당시 건화물지수와 현재의 건호물 운임지수는 상당한괴리(?) 차이때문에 영업이익이 순이익으로 돌아오는 량은 적습니다.(2분기 매출대비 순익저도원인)

2) 부정기선 현제 팬오션은 사선을 부정기선으로 상당량운영하고있습니다.(현시점의 운임의 50%정도 이익으로보는견해도있음)

3) 용선사업은 팬오션보다 대한이 더활성화이면 팬오션도 상당량의 수익을 올리고있음

이정도의 영업이을가지고있으며 현주가에대한 고평가니 저평가 부분인데 이건 시장흐름에 맡기고 싶지만 현재 주가는 절대 고평가는 아니며 저평가도 아닙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적정가이며 미래가치를 보면 수일지나 주가가 자리잡고 서서히 분기실적발표오함께 우상향으로 진행하리라 봅니다.

액 면가100원을 놓고 2400원이니 24배올랐다는 초보적은 숫자의오류에의한 계산을 들고나오셔셔 억지에 가까운 떼를 쓰는 분들을보면 용감하단생각이 듭니다.(그럼 포스코673000원이니 액면가 5000원 계산하면 134배주가 올라서고평가입니까?)

2. 대한해운

2,765,851DWT 의 선복량으로 배의 싸이즈가 상당합니다 위에서말씀드렸듯이 대한해운도 3정도의 사업성향이 있는데.

1)정기선 상당량 노출이 많이된상태로 포스코, 한전, 가스공사와 장기계약(coa)중이며 대한해운은 원가보존방식의 계약으로

1년단위의 운입계약을합니다 계약담당자가 엄청 머리가 좋은듯합니다 지수상승을 정기선에서도 덕을볼수있으니말이죠!

포 스코, 한국전력(주)와 석탄, 철광석 등의 수송목적으로 14척의 선박에 대해 COA를 체결하고 선박의 규모는 케이프 싸이즈가 대부분입니다(케이프는 17만톤정도의 선복량을말함) 한국가스공사와 LNG 수송을 목적으로 COA를 체결하여 2척의 LNG 선을 투입하고있으며 4척정도 현재 건조중입니다.

2) 부정기선 현재케이프싸이즈의 사선1척과 파나막스싸이즈2척과 용선을 사용하고있음(팬오션이영업이익이 앞서는 부분이 이부분으로 2분기 실적참조하면 이해됨)

3) 용선사업 대한해운을 높이평가하는부분이 이부분으로 120여척정도의 용선을 상요하고있으며 상당부분 운임이 저가일때 장기용선하여 지금은 엄청난 시세차익으로 배를 빌려주는 용선사업을 하고있습니다.(사선이 부족한 해운업체들이 눈물을 흘리며 적자를 보면서까지 내를 빌려야 합니다 문제의 coa때문입니다 )

현재 대한해운은 선수거래 "콜"로 인하여 엄청난 시세차익을 올리고있으며 이차익은 지수상승에 따른 기하급수적인 수익이 예상된다고 봐야겠죠! 당장 3분기 실적발표에 상당부분 관심이 집중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거기에 돈독이 올라탱커 유조선까지 개조해서 철광석과 석탄을 나를려고 하고있으니 엄청나다 하겠습니다

현대한해운의 주가는 저평가로보는견해가 많은데 이건 누구도 부정할수없습니다.

해 운업 자체를 두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라고 하지요! 한번의 불황에 엄청난 적자를 보지만 한번의 호황에 가히 상상할수없는 수익을 올리는 구조가 해운구조임을 알고계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아직 시작으로보는 분들도상당히 많이 있으면 저또한 최소1~2년정도는 이어질것으로보고 그후의 전망은 지금으로서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신조선의 경우 2009년정도쯤에 물량이 나오며 그또한 노후선박교체와 인도의 산업성장으 감안하면 리스크로보는견해는 드물죠!

per,eps업황 이모든것을 보서 분명저평가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손대지 못하는 이유가 이십만원이 넘는가격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스코,현대중공업 똑같은 단계를 밟았으며 지금은 그때 사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론은 둘다 상당히 매리트있고 나름대로 사야할이유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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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wned Swiss investor Marc Faber has forecast the bull market may be coming to an end and the US economy is facing recession.

Dr Faber told the ABC's Inside Business he believed the household sector will continue to sell equities given the current high prices.

At the same time there will be less corporate buying of equities because access to the credit market had diminished.

"So I don't believe that from this level onwards, stocks will be in an extended bull market," Dr Faber said.

Dr Faber qualified his prediction that if the US simply prints more money the run will continue.

"Then of course US assets will go up in price and retail sales will increase and so forth,' he said.

"But I also wonder where the (US) dollar will be compared to other currencies and compared to gold."

Dr Faber noted the benchmark indices,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and The Standard & Poor's 500, were at all time highs but measured against the gold price they had gone down by more than 50 per cent.

"So my view is if you believe in the reflating seam, the reflation by the Fed, then (you would) rather be in precious metals and foreign currencies than US dollars, in US bonds and US equities."

Dr Faber said a recent trip to Zimbabwe had reinforced his opinion about the issues associated with "money printing" as a solution to economic problems.

"You'd rather be in precious metals than paper because paper can be multiplied," he said.

"You can create as much paper money as you like as Mr Mugabe has shown in Zimbabwe."

Dr Faber also linked his concerns to the high level of household debt in the US to his concern that the American economy was headed for recession.

The Swiss finance guru said the whole US economy - where household debt is now almost 100 per cent of GDP - was "geared toward consumption".

"And that is the wrong approach in the first place. It means in my opinion the economy will go into recession if they cannot make asset prices go up.

"So the Fed actually has not much options other than to print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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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세계 주가는 1.4% 올랐다. 그 전 주에는 더 많이 올랐다. 아마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보고 투자가들이 안심을 한 모양이다.
 
지난 주 신흥국 주가는 3%나 올랐다. 역시 그 전주에도 많이 올랐다.
 
지난 주 미국 주가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 전주에는 많이 올랐다.


지난 주 미국 금융업 주가는 조금 낮아졌다.


지난 주 미국 주택건설업 주가는 9%나 내렸다. 주택건설업 주가는 줄기차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 주 미국 3개월 국채의 할인율은 2% 올랐다. 그러나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10년 만기 국채의 가격은 조금 올랐다. 그 전 두 주 동안은 내렸다. 금융시장에 위험이 높아지자 국채 가격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잠시 그 위험이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의 가격 역시 조금 올랐고, 그 모습은 10년 국채와 마찬가지다.


한편 미국 달러 환율은 1% 떨어졌다. 2006년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빠른 속도로 달러 환율이 낮아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린후 하락 기울기가 더 가파라졌다.

잠시 주춤하던 유로 환율은 다시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4주 연속 올라가고 있다.
 
엔화 완율은 옆으로 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은 지난 주 옆으로 갔다. 그러나 최근에 아주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금 가격이 750달러로 높이 올라가고 있다. 올라가는 속도로 빠르다.
 
원유가격이 81.66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주 농산물 가격이 3%나 올랐다. 6주 연속으로 올라가고 있다. 농산물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추적하다 별 변동이 없길레 잠시 멈춘 사이에 이토록 올라갈 줄은 정말 몰랐다.
 
 
 
(종합)
 
지난 주 주가는 올랐다. 미국 국채 가격은 별 변화가 없었다. 달러 환율은 계속 내렸고, 원자재 가격은 올랐다. 특히 농산물이 많이 올랐다.
 
2주전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기금목표금리를 내린후 주식시장은 안심을 하고 값이 올랐고, 부채 시장은 위험이 조금 가신듯하다. 그러나 달러 환율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주택시장에서 판매량은 계속 줄고, 가격은 떨어지고, 부도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자 과연 이런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막연하게 물으보면 대답하기가 매우 어렵다. 좀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로 하자.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지금의 금융시장 위기가 잡힐 것인가?
 
이미 여러차례 이야기했지만 이는 지금의 금융위기의 원인 또는 위기의 특성을 무엇이라고 보느냐에따라 달라질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금의 위기는 과잉 부채때문이고, 과잉 부채를 막아주는 시장의 장치가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시장의 장치란 한쪽에서 부채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다른 한 쪽에서 위험이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정직한 사회다. 그러나 이 위험이 신용 보험, 신용 보증, 자산담보 파생상품 등의 형태로 숨겨져 왔다. 그래서 부채는 더욱 더 늘어났다. 이런 부채로 가짜의 성장이 일어났다. 이 가짜 성장을 보고 다시 위험에대한 경계심은 낮아졌다.
 
이제 장막이 걷히고, 위험에대해 겁을 먹기 시작했다. 중앙은행은 겁을 먹지 말라고 달래면서 금리를 내렸다. 이렇게 한다고 이미 겁을 먹은 사람들이 다시 용감해 지기는 어렵다. 즉 위험자산에 다시 돈을 집어넣기는 쉽지 않다. 지금의 위기가 가라앉으려면 이미 발생한 위험 또는 앞으로 발생할 위험이 이 위험을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곳으로 마치 피가 온몸을 흐르듯이 곳곳으로 잘 전달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는한 아무리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어도 금융위기가 낮아지지 않는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어도 유동성이 상처받은 부채금융상품으로 흘러가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금융상품은 이미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투자가들로 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대신에 비교적 깨끗한 실물 상품(농산물, 금, 원유 등)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나친 부채에서 오는 거품의 붕괴는 그것이 정상적인 길을 간다면 부채를 줄이는 힘든 과정을 걸어야 한다. 잘못 투자된 자산은 모두 정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은 금융시장이 또는 금융기관들이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그냥 바라보고 있지 못한다. 물에 빠진 금융기관들이 살려달라고 손을 내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의 과정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무슨 욕을 얻어먹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중앙은행들은 금융위기를 금융정책으로 막기로 작정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나친 부채에서 비롯된 거품이 터질 경우, 악성 부채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그대로 살리려면 결국은 더 많은 부채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는 중장기 금리를 낮추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 전반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지고 이것이 마치 부채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부직용을 낳고 있다. 하나는 달러 환율의 하락이고, 다른 하나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장기적으로 더 이상 금리를 낮추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만약 잘못되면 물가가 올라서 그리고 달러 방위를 위해서 금리는 높아지고, 지나친 부채로 경제 성장은 낮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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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맙게도 신문매체에서 정리를 잘해주고 있다..


"TV를 보면서 리모콘으로 물건을 산다."

'홈쇼핑의 미래'라고 일컬어지던 이 유통 모델은 이미 현실로 다가와 있다. 바로 홈쇼핑 업체들이 올해로 일제히 서비스 구축을 완성한 T커머스 서비스이다.

T커머스는 지난 2005년 12월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시작한 이래 지난 4월과 6월 후발주자인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연이어 문을 열고 의욕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홈쇼핑의 유통모델인 TV, 카탈로그, 온라인과 M커머스에 이어 마지막으로 구축한 신매체 유통채널인 셈이다.

T커머스의 기반 기술은 디지털 방송이다. 디지털 방송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콘텐츠를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유선방송사업자(SO)가 각 가정으로 송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디지털 방송 안에 여타 채널처럼 홈쇼핑도 하나의 PP로 입점해 있는 것. 따라서 T커머스를 이용하려면 디지털 방송에 가입해야 하고 별도의 디지털 TV 수상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독립형과 연동형 T커머스

아날로그형 TV홈쇼핑의 구매수단이 '전화'라면 T커머스의 구매수단은 '리모콘'이다. 이 '리모콘 구매'는 크게 연동형과 독립형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연동형 서비스는 기존 TV홈쇼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일반 아날로그 TV홈쇼핑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방송 도중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구매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

독립형 서비스는 디지털 방송의 '데이터 방송' 내에 별도의 메뉴가 마련된 곳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 마우스로 검색하듯 리모콘으로 상품을 이리저리 검색해 살펴보기가 가능하다.

현재 매출이 발생하는 서비스는 대부분 연동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익숙한 TV홈쇼핑 화면을 보다가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서비스보다 독립형 서비스는 시청자가 생소하게 생각하기 쉽다"며 "아직 '얼리 어댑터'가 아니면 굳이 독립형 서비스몰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T커머스의 매출 수준은 아직 미미한 정도다. CJ홈쇼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CJT몰의 월 매출은 약 2억~3억원 정도.

T몰을 더 많이 알리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업체들은 아날로그 홈쇼핑보다 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아날로그 홈쇼핑과 제품 가격은 같지만 할인쿠폰이나 적립 포인트를 추가로 더 주는 것.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몰은 아날로그 홈쇼핑처럼 텔레마케터 운영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절감되는 비용을 고객에게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각 홈쇼핑의 온라인몰에서 운영하고 있는 '쿠폰' 마케팅 전략과 비슷하다.

◆ T커머스 활성화…풀어야 할 과제들


입점 중인 MSO (DMC) 입점 예정 MSO(DMC)
GS홈쇼핑 티브로드(KDMC), 온미디어(KDMC), C&M(자체), GS울산방송(GS강남방송) GS강남방송(자체)
CJ홈쇼핑 CJ케이블넷(자체), 큐릭스(자체), C&M(자체) HCN(BSI), 드림시티(BSI), GS강남방송(BSI)
현대홈쇼핑 HCN(BSI) CJ케이블넷(자체), 큐릭스(자체)
롯데홈쇼핑 제주방송(KDMC) 협의 중
◇ 홈쇼핑이 입점 중, 또는 입점 예정인 MSO(DMC) 업체

T커머스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에 입점해 고객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GS홈쇼핑과 CJ홈쇼핑은 GS강남방송과 HCN, 드림시티 등에 입점할 계획이다. 후발주자인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도 CJ케이블넷·큐릭스, C&M 등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근본적으로 디지털 방송 시청자가 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천400만 유선방송 가입자 중 현재 디지털 방송의 가입자는 50만 가구에 불과하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디지털 방송이 활성화되려면 ▲셋톱박스 등 디지털 방송 수상기의 보급 ▲플랫폼 사업자의 기술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TV 수상기 보급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비싼 이용요금도 장벽이다. 송출 지역과 약정기간, 서비스 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케이블 방송 요금이 한 달에 약 1만5천원 안팎인데 비해 디지털 방송은 약 2만5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더 비싸다.

이는 인터넷이 시작 단계였던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몰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의 성장에는 초고속인터넷 이용료가 낮아지면서 급격히 넷 인프라가 구축됐던 사회 배경이 있었다.

포털, 미니홈피 등 여타 인터넷 문화의 확산이 전자상거래의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여타 디지털 방송 콘텐츠 소비자가 늘어나야 T커머스 이용자도 증가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

하지만 비단 이용료가 낮아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C&M 관계자는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그에 맞는 T커머스용 상품 프로모션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웃돈을 주고 볼 만큼 매력적인 콘텐츠가 늘어나야 시청자들이 이용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가입자, 소비자 인식, 기기의 보급 등 여러 모로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정부가 2012년까지 지상파 방송을 전면적으로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디지털 방송 이용자도 크게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앞으로 T커머스가 '터지는' 시기를 대비해 만반의 기술적 준비를 갖춰놓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쟁업체인 위성방송과 IPTV가 홈쇼핑업체에게 또 다른 사업 기회라는 전망도 있다. 현재 위성방송에서는 데이터방송 채널을 통해서 홈쇼핑 서비스를 내보내고 있으며 KT, 하나로텔레콤 등 IPTV 서비스 업체들도 전자상거래를 준비 중이다.

디지털 방송과 거의 유사한 서비스인 IPTV에 케이블TV 업자들은 경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IPTV에 입점한 홈쇼핑 유통채널은 방송법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더 다양한 쇼핑 콘텐츠 제공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완전 연동형' 방송은 언제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면서 윤은혜가 입은 후드티를 사고, 커피프린스에서 파는 커피 메뉴·가격 정보를 본다."

이른바 '완전연동형' 방송이다. 디지털 방송의 초기부터 예측돼왔던 이 판매 형태가 이뤄지기 위해선 '다자간의 계약'이 필요하다. 홈쇼핑이 SO들과 맺은 채널 계약이 공중파 방송, 상품·서비스 제공업자들까지 확산돼야 가능하다는 것.

또 제도적으로 아직 어렵다. 방송법이 지나친 상업방송을 규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체가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드라마를 만들 수도 있지만 자금이나 인력 조달 면에서 엄청난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김호영·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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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LG데이콤에 대해 자회사 LG파워콤의 무상감자 결정은 LG데이콤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LG파워콤의 상장은 LG데이콤의 기업가치 산정 시 할인되던 LG파워콤의 가치를 시장가로 반영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므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1일 자회사 LG파워콤의 이사회는 20% 무상감자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의 올해 말 추정 유보율은 50.9%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상장요건(25% 이상)을 충족시키게 되므로 LG파워콤의 상장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2대주주인 한전(43.1%)은 지분매각을, LG데이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합병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전은 LG파워콤이 상장되면 공정한 가격으로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되고 LG데이콤은 유일한 최대주주로서 합병절차 진행이 수월해져 양사간 이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무상감자는 단기적으로 상장을 위한 준비이며 중기적으로 합병을 염두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서 LG데이콤의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유보율 (reserve ratio)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서, 기업의 설비확장 또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어느 정도의 사내유보가 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자본잉여금 (capital surplus)
기업회계상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하는 잉여금을 자본잉여금 이라고 한다.

* 이익잉여금 (earned surplus)
유보이익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 등 기업의 이익창출활동에 의해 획득된 이익으로서, 사외에 유출되거나 납입자본계정에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된 부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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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버젼 입니다.
원작이 경제신문 기사 정도는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면
어렵다는 평가가 있어서
만화버젼 출판에 동의했습니다.
 일반 독자가 일부러 다시 구입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만약 좀 쉽게 이해를 하거나 아이들 교육에 필요하셔서 구입하신다면
원작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책의 인세는 전액 한국 소아암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 가지고 보고 있는 시골의사의 블로그에서 본 글입니다

저는 시골의사를 처음봤을때 그저그런 선입견(무관심이죠 한마디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선입견이라 함은 MBN에서 시니컬한 표정에 의사라는 사람이 재테크나 주식을 논하는 것부터 너무 생소했으며 지레짐작하길 전공을 잘못 선택한 사람이구나...정도로 남을 판단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제 지식을 돈을 버는데 활용하지 않겠다라는 선언을 했다는 사실을 들었을때만해도 "기인이구나" or "그걸로 얼마 못버나 부다"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그가 쓰는 포스트의 글을 읽고 그 깊이라던지 경솔하지 않은점에 매료되었습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은 저도 읽어 보았으며 재테크나 경제신문을 읽고 왠만큼 이해하고 싶다는 사람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경제학자가 아닌 의사가 다룬 경제학의 기본서라고나 할까요?(물론 재테크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이번에 만화 버전이 나왔는데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될것 같습니다.

더욱더 대단한건 저렇게 번 인세만 해도 어마어마한 돈일텐데 전액 소아암 협회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정말 자기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경제 지식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 않겠다라는 약속 말이죠..

그 많은 인세를 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행동 자체도 어렵겠지만 일반 세상사람이 봤을때 참 답답하리만한 저 원칙을 꿋꿋이 지키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짐콜린스는 원칙을 이렇게 설명했더군요
지금 당장 손해를 볼 지언정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것을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전 저만의 원칙이 있는지를 반성합니다. 예전에 하루를 꼬박 세워서 정리해놓은 원칙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는데 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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