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날 그날 경제신문과 주요 일간지가 배달된다.
대표이사는 매일 아침 그러한 신문을 보면서 회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할 것이다.
좋다.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을 기반으로 회사 운영을 수정하거나 새로운것을 받아 들이려 한다는 마인드 자체는 말이다.
하지만 방법과 과정에는 엄연히 주의를 요한다.
정도가 지나쳐 비전과 회사의 목표가 정확하기 않은 상황에 있는 회사가 무분별하게 이를 추종한다거나 비전과 목표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무시하고 회사 접목 여부를 스탭부서에 할당한다거나 검증 없이 이를 이용하여 회사 경영을 하고자 했을 때의 여파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즉, '찌라시 경영'을 정의하자면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소식을 목표나 방향성 없이 즉흥적으로 회사 경영에 접목을 검토하거나 접목하는 경영으로 이로 인해 조직의 비용이나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눈과 귀를 닫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향성도 없이 선진기업이 시도 한다거나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다는 기사 하나 하나에 모두 대응한다는것은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는것과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이론이 있는데 '파레토 법칙'이다. 이와 일맥하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도 있다
내가 중요한 것 20%에 집중했을때 결과의 80%는 만들어진다. 이후에 나머지 80% 중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하면서 나머지 부족한 20%를 채우면 되는 것이다
물론 제일 어려운건 세상일중 어느 것이 중요한것 20% 이며 어느 것이 중요도가 떨어지는 80%인지를 가려내는 것 자체가 더 어려울 것이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닐것이다. 못해서 못하는 것이지..하지만 100%는 아니지만 중요한것을 먼저하려는 습관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모두 중요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