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loist, 2009

생각의 흔적 2009. 12. 1. 13:57


솔로이스트를 봤다. 기대되는 작이었다. 최근에 때리고 부시는 영화만 봐선지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 느낌이 좋았다.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걸까? 아니면 실화를 바탕으로해서 임팩트가 떨어진걸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심심했다. 그리고 극적인 전환도 없었다.

로버트다우니주니어는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자기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

나다니엘(제이미폭스)은 재능은 가지고 있으나 성공이라는 강박관념, 무대공포증, 대인공포증 등이 집중된 정신장애로 줄리어드에서 중퇴를 하게 된다. 이것 또한 현대인의 자화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늘 남보다 뛰어나야 하고 잘해야 되는 스트레스....

어쨌던 이 영화가 던져주려는 메세지가 어렵다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연기는 좋다. 역시 매력적인 배우다. 약물중독이라든지 흠집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배우다. 지쳐있는 L.A타임즈 기자역으로는 제격이다.

한줄평 : 재미로는 별로, 다우니의 연기나 역시 영화는 인생사는 얘기가 최고야...라는 분은 볼만함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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