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LG데이콤에 대해 자회사 LG파워콤의 무상감자 결정은 LG데이콤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LG파워콤의 상장은 LG데이콤의 기업가치 산정 시 할인되던 LG파워콤의 가치를 시장가로 반영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므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1일 자회사 LG파워콤의 이사회는 20% 무상감자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의 올해 말 추정 유보율은 50.9%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상장요건(25% 이상)을 충족시키게 되므로 LG파워콤의 상장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2대주주인 한전(43.1%)은 지분매각을, LG데이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합병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전은 LG파워콤이 상장되면 공정한 가격으로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되고 LG데이콤은 유일한 최대주주로서 합병절차 진행이 수월해져 양사간 이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무상감자는 단기적으로 상장을 위한 준비이며 중기적으로 합병을 염두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서 LG데이콤의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유보율 (reserve ratio)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서, 기업의 설비확장 또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어느 정도의 사내유보가 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서, 기업의 설비확장 또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어느 정도의 사내유보가 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자본잉여금 (capital surplus)
기업회계상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하는 잉여금을 자본잉여금 이라고 한다.
기업회계상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하는 잉여금을 자본잉여금 이라고 한다.
* 이익잉여금 (earned surplus)
유보이익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 등 기업의 이익창출활동에 의해 획득된 이익으로서, 사외에 유출되거나 납입자본계정에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된 부분을 말한다
유보이익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 등 기업의 이익창출활동에 의해 획득된 이익으로서, 사외에 유출되거나 납입자본계정에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된 부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