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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기사리뷰] ‘인플레 공포’에 증시 휘청
‘인플레 공포’에 증시 휘청

◆짙어지는 인플레 그늘=증시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19일 장중 기준으로 1900을 넘어선 후 불과 한 달 만에 1700선 안팎까지 추락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주식시장도 덩달아 얼어붙고 있는 결과다.

통상 물가불안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긴축→경기 위축과 기업실적 둔화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식시장도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실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력히 표명하며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초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나머지 국가들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 미국발 신용위기가 다시 악재로 불거지고 있다. 최근 무디스는 미국 채권보증업체인 모노라인의 신용등급을 낮춰 잡았다. 미국의 주택시장도 좀처럼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금융가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이머징마켓에서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외국인들은 이달 초부터 20일 현재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중략

인플레이션이 우려될 때 왜 주식 시장이 침체가 되는가?
먼저 기사에는 인플레→금리인상→경기위축→기업실적 둔화로 설명한다. 즉 기업 실적과 주식의 상관관계를 본것이며 이는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일수도 있다. 여기에 좀 덧붙이자면 인플레로 인한 금리인상은 시중 통화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올 유동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즉, 기업 실적 둔화를 예상하여 돈을 거둬 들일 수도 있지만 실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에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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