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 환경이라하면 매우 추상적으로 들린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고서 작성환경이란 무엇인가? 초두에 내가 보고서 작성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독자'라고 했다. 즉 보고서 작성 환경이란 이 '독자'의 이해의 정도, 관점, 다뤄져야 할 포인트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보고서 작성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독자의 이해의 정도에 따라 글의 구조가 확연히 달라 질 수 있다는 점이다.
자 그러면 독자의 이해의 정도에 따라 글의 구조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한번 살펴보자
아래 모든 항목이 독자의 이해의 정도에 기반한 독자의 질문이 무엇인가에 기반하고 있다
항목 |
연역적(deductive) |
귀납적(inductive) |
독자의 내용 파악 정도 |
∙ 독자가 상황을 잘 모름 |
∙ 독자가 상황을 잘 알고 있음 |
질문의 다양성 |
∙ 무엇을? 왜? 어떻게? 확실한가? |
∙ 어떻게? |
추진 이유 |
∙ Bottom-up |
∙ Top-down |
용도 |
∙ 정보 전달 |
∙ 해결책 제시 |
도입부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고, 도입부에 문제의 유래와 배경, 필자가 관여한 사항, 지금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 용어 정의 등 독자의 이해를 돕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을 포함시켜 독자의 ‘무엇을?’, ‘왜?’라는 질문을 최대한 답변하고 ‘어떻게?’라는 질문의 답을 핵심단계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