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란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자원의 투입을 결정하는 일'로 명쾌하게 정의된다

대부분이 알다 싶이 사업 진출의 성공의 열쇠는 타이밍이라고 들 한다

그러면 이 타이밍을 결정하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 것일까?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일까?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바로 '선점효과'이다

물론 여기에서의 신규사업이라는 의미는 진출한 경쟁자가 거의 없거나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블루오션에서의 신규사업을 말한다. 경쟁자가 우글거리는 레드오션에서의 기준은 아니다

선점효과가 뚜렷하다면 해당 사업은 경쟁자가 진입하기 이전 시점에 진입하여 진입장벽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여 다른 사업자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렇듯 선점효과에도 여러 가지로 나눌수 있다
정리하자면..
- 초기 브랜드 인지도가 큰 비용 없이 유지가 되는 사업인지?
- 일시적인 가격이나 이벤트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인 로얄티를 가지는 사업 구조인지?
- 진입 장벽이 높아 선진입한 업체의 잇점이 높은 사업인지?
- 초기 기술표준화를 통한 진입장벽 마련 등


HBR(Harvard Business Review)의 내용으로 보자면 선진입한 대부분의 기업이 1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모두들 후발 업자들이 1위 기업의 선점효과를 무색하게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선점효과를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서 무시할수가 없다. 초기 1위 업체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내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반대로 초기에 척박한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비용을 사용하고 망했을지도 모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타이밍을 결정하는데 선점효과 하나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경쟁사가 신규사업 분야에 진출하여 열심히 하고 있다면, 그 회사의 CEO나 임원은 실무자를 들들 볶을 것이다. 지금 우리도 저 정도의 자원을 투여해서 해야하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하면서.. 그럴때 선점효과를 따져보아 똑같은 자원 투여시 똑같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구조의 사업이라면 경쟁사업자가 시장을 다 닦아 놓은 상황에서 사업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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