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느낀점은 기업의 생명주기에 맞는 CEO 스타일이 있다는 점이다
요즘엔 시대가 하도 빨리 변해 적합한 CEO가 적합한 일을 하기도 전에 시대가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하지만 기업 생명주기에 따라 적합한 타입의 CEO는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대체로 그런것 같다는 것이지 모든 기업에 모두 적용시키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도약기
도약기때에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제휴등의 네트워킹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네트워킹도 늘려야 한다. 소위 맨땅에서 헤딩하는 시기다.

이러한 시기의 CEO는 일자체에 올인되는 CEO가 맞다
돈이나 명예가 부가적 동기부여 요소일지도 모르겠으나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이 일 자체가 좋아야 한다.
이런 분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영역을 넓혀야지만 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성장기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성장기
어느 정도 시장 규모도 커지고 회사도 역량을 갖추어진 상황이다

불도우저 처럼 밀고 나가서 성과를 내는 CEO가 적합하다
관리보다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성장기에 많은 기회를 포착하며 기업을 성장 시킨다
경쟁자가 우위에 있다면 이러한 시기에 많이 따라 잡을 수 있다


성숙기
이제는 해당 사업이 cash-cow일 것이다
구조조정이나 관리를 통해서 비용을 낮추는 시기다

관리형 CEO가 적합하나 전략형 CEO도 필요
비용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인효율이나 ROI 등을 심각하게 따지는 스타일
문제는 이때부터 신규사업을 중시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 시기에
그런 전략형 CEO보다는 회계나 재무 출신의 관리형 CEO를 둔다는 것이다


쇠퇴기
난관이다. 기업이 망할 지도 모른다 . 예전의 그러한 캐쉬플로우는 나오지 않는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나가야 하는 시기로 '콜롬부스형 CEO'가 필요하다
그동안 축적해온 현금으로 새롭게 살아갈 땅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Posted by a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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